'☆보디가드'가 'zuanwlw'를 꺾고 한국에 다섯 번 째 승리를 선물했다. 6월 15일 오후 8시 타이젬 동증배 서버에서 제3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한·중·일 국가대항전 제9국이 벌어졌다. 결과 지난 대회 우승자 '☆보디가드'가 중국의 'zuanwlw'를 상대로 202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대국은 '☆보디가드'의 완벽한 승리였다. 흑은 초반에 우상귀에서 실리를 챙겼지만 결과적으로 백돌을 두텁게 만들어 줬고, 상변에 있던 자신의 돌은 약해져 전체적으로 흑의 모양이 엷어졌다. 이후 우하귀 패가 나면서 백이 유리한 형세로 됐다. 백은 부담없이 패를 쓸 수 있는 상황이었고, 흑은 중앙 대마가 아직 살지 못해 굉장히 괴로운 상황이었다. 백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팻감을 쓰면서 집을 지었고 중앙 흑 대마를 공격했다. 중앙 흑 대마가 살고 백이 완착을 두어 위태로운 고비가 있었으나 '☆보디가드'는 정확한 수읽기로 흑을 괴롭혔고 결국 흑 상변 대마를 잡고 승리했다.
이날 해설을 맡은 박지은 6단은 "백이 흑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했던 한 판 이었다"라고 말하며 '☆보디가드'의 완벽한 승리를 인정했다. '☆보디가드'의 승리로 한국은 중국을 1승 차이로 앞서고 있다. 지난대회 우승을 차지한 '☆보디가드' 는 인터뷰에서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부터 국가대항전으로 바뀌어 개인 우승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중국을 상대로 1승을 거두며 한국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됐다. 'zuanwlw'는 '☆보디가드'에게 쉽게 무너지며 한국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한국과 중국 선수들은 모두 한 판씩 대국을 치렀다. 내일(16일) 출전할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일본은 아직 출전하지 않은 'biohazard'를 내보 낼 가능성이 크다. 타이젬에서는 16일 오후 8시, 6연승에 도전하는 한국과 1승도 거두지 못한 일본의 대결을 박지은 6단의 해설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제3회 동양종합금융증권 한·중·일 국가대항전은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후원하며 타이젬에서 주관, 주최한다. 상금은 우승국가에게 5천만원, 준우승 국가에게 2천만원이 주어진다(자세한 일정 여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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