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후지쯔배 준결승전이 7월 1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막을 내렸다. 저우허양 9단은 백을 잡고 한국의 이세돌 9단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차오따위엔 9단은 저우허양 9단이 현재 효력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 갑조리그 산둥팀의 감독인바 대국 후 그는 “이는 저우허양 9단이 개인 세계우승을 획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다.”라고 분석했다. 7월 1일, 산둥팀과 충칭팀은 갑조리그 1, 2위를 다투고 있었다. 하지만 산둥팀은 주장 저우허양 9단의 공백을 채우지 못해 1 대 3으로 충칭팀에게 져 아쉽게도 랭킹 1위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하지만 차오따위엔 9단은 매우 기뻐하며 “저우허양 9단은 중국을 대표해서 후지쯔배에 참가했다. 이세돌 9단에게 승리했으므로 갑조리그의 패배는 단지 작은 일에 불과하다. 결국은 나라를 위한 영광을 가져왔고 갑조리그를 치르는 것은 세계대회를 위한 훈련일 뿐이다. 또한 갑조리그의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 라고 했다.
이세돌 9단은 8강전에서 이창호 9단을 격파했다. 이는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한 철문을 막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다. 차오따위엔 9단은 대국 전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세돌 9단의 바둑이 비록 매우 강하지만 절대로 중국의 일류 고수들을 쉽게 이길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는 않았다. 저우허양 9단은 이번 대국을 치르기 전 농심배 예선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이는 자아조절을 위한 일종의 수단일 뿐이다. 그가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에 나는 그에게 팀(산둥팀)을 걱정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이세돌 9단과 싸우라고 했다. 이세돌 9단이 이창호 9단을 격파한 것은 어찌보면 저우허양 9단에게 있어 좋은 일일 수도 있다.” 이세돌 9단은 2002년 후지쯔배에서 이창호 9단에게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번에 이세돌 9단은 저우허양 9단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도우미로 되었다.
저우허양 9단은 이세돌 9단에게 두 번이나 패했다. 한번은 2001년 LG배 세계기왕전 준결승에서였고 다른 한번은 2004년 도요타배 8강전에서였다. 이번 승리는 저우허양 9단이 처음으로 이세돌 9단을 격파한 것이다. 차오따위엔 9단은 저우허양 9단의 승리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며 “자신이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기사를 만나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저우허양 9단은 자신에게 이겼다. 최근 중국 기사들이 이세돌 9단에 대한 성적은 많이 제고되었고 구리 9단은 이세돌 9단에게 이미 4연승을 거뒀다. 이번에 저우허양 9단이 만난 이세돌 9단은 예전처럼 그렇게 강하지 않다.” 라고 했다.
또 다른 준결승전은 한국기사끼리 다퉜다. 박정상 6단이 최철한 9단에게 완승을 거두며 프로 생애 처음으로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틀림없이 저우허양 9단이 우승하는데 있어서 매우 좋은 일이다. 차오따위엔 9단은 “박정상 6단은 한국에서 매우 뛰어난 신예기사이다. 최근 한국 랭킹 7위로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저우허양 9단과 비교할 때 실력이나 경험상 모두 일정한 격차가 있다. 저우허양 9단이 예전에 이런 유형의 기사들을 만나면 승률이 매우 높았다. 한국에서는 저우허양 9단과 최철한 9단이 결승전에서 맞붙는다면 승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러므로 저우허양 9단은 이번에 개인 세계우승을 획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만났다고 말할 수 있다. 저우허양 9단은 세계대회에 한 번 진출한 경험을 갖고 있다. 2005년 춘란배 결승전에 진출해 1 대 2로 이창호 9단에게 패했다. 하지만 이번에 결승전 상대자는 박정상 6단으로 바뀌었다. 차오따위엔 9단은 “한국은 이미 후지쯔배에서 8연패라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번에 한국은 후지쯔배 연패를 저우허양 9단에 의해 종결 될 것이다.”라고 했다. 저우허양 9단과 박정상 6단의 대결로 벌어질 후지쯔배 결승전은 7월 3일에 도쿄 일본기원에서 진행된다. 본 대회 주최사 일본도 “본 대회가 한국 기사들의 독무대가 되지 않도록 중국 기사들이 좋은 성적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명확히 표시했다. http://sports.sina.com.cn 2006년 7월 1일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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