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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이창호, '와일드카드는 이세돌?'

이창호, 박영훈 인터뷰

이정환2006-07-24 23: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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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예선 결승이 벌어졌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창호 9단과 박영훈 9단의 인터뷰 내용을 옮겨본다.


▲ 이창호 9단(왼쪽)과 이현욱 6단이 복기를 하고 있다.

이창호 9단 인터뷰

- 지금까지 시드를 받아서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에 새로바뀐 규정 때문에 예선부터 참가했는데 고비는 없었는가.

준결승에서 위태로웠다. 김승준 9단과의 대국이었는데 1집반으로 힘들게 이겼다.

- 지난해 농심신라면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듣고 싶다.
올해 한국의 성적이 좋지 않다. 얼마전 박정상 9단이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기세를 몰아 농심신라면배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와일드카드만 공개되면 국가대표 5인이 확정된다. 남은 한 명은 누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
이세돌 9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있지 않는가.(웃음)

박영훈 9단 인터뷰

- 4년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소감을 듣고 싶다.
농심신라면배는 예전부터 꼭 나가고싶었던 대회였다. 오랫만에 대표로 선발되어 기분이 매우 좋다.

- 초반 실리가 많이 부족했던 것으로 안다. 불리하다고 판단됐는데 승리했다. 어땠는가.
초반에 진동규 3단의 실리가 많았다. 그런데 진동규 3단이 중반부터 실수를 했다. 좌변 대마가 사활에 걸리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내가 진 대국이었는데 운 좋게 이겼다. 어려운 승부였다.

- 4년 전 4연승을 기록하며 한국의 우승에 큰 역할을 보여줬다. 이번대회 성적을 예상해본다면.
한국이 우승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도의 성적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 박영훈 9단.
- 특별히 대국 상대자로 부담되는 외국 선수가 있는가.
중국이 요즘 워낙 성적을 잘 내서 모두 부담된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만난다면 반드시 이길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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