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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7회 LG배 세계기왕전 중간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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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8강전 부산서 개막 한국의 '4강 싹쓸이' 여부에 관심 집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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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저우허양(周鶴洋) 9단을 제외한 8강의 일곱 자리를 한국 기사가 독점한 이번 LG배 8강전의 최대 관심거리는 한국의 '4강 싹쓸이' 여부. 과연 한국이 전대미문의 세계대회 '4강싹쓸이'를 이뤄낼 것인지, 아니면 저우허양 9단이 4강까지 합류해 중국바둑의 자존심을 살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강전은 10시 정각,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위치한 전망좋은 특별대국실에서 시작됐다. 대국실 바로 옆에 마련된 검토실에서는 서울에서 내려간 서능욱 9단, 양재호 9단, 김종준 4단, 문용직 4단, 박지은 3단에 부산지역 애기가들이 합세해 활발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오후 2시30분 현재 검토실의 진단 결과 조훈현 9단과 조한승 5단의 대국은 조9단의 흑의 페이스인 것으로 윤곽이 드러났다. 두 기사는 며칠전 국수전 승자결승에서도 무게있는 승부를 벌인 바 있는데, 당시는 '올드 조'의 관록이 '영 조'의 패기를 잠재운 바 있다. 사실상의 결승카드로 이목을 끄는 이창호 9단과 유창혁 9단의 대국은 흑을 쥔 이9단이 선착의 효과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예측불허의 팽팽한 국면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두 기사는 과거 이 LG배에서 여러번 맞닥뜨린 바 있는데, 1회 결승전에서는 이창호 9단이 3대0으로 승리해 우승한 반면, 2회와 4회 준결승에서는 유9단이 이9단의 발목을 연거푸 잡은 바 있다. 신예 최강 라이벌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세돌:박영훈 전은 흑을 잡은 박3단이 실리로 앞서가는 가운데 백의 두터움도 만만치 않아 형세불명이라는 진단이다. 유일한 국제전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저우허양 9단과 원성진 4단의 대결은 호반 저우9단이 리드해나갔으나, 좌상 접전이 승부처로 떠오르며 혼미해진 상태이다. 제한시간 각 3시간에 초읽기 1분 5회인 이번 8강전은 현재 진행 속도로 볼 때 오후 늦게나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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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훈현 9단(왼쪽 사진 오른쪽):조한승 5단의 대국과 이창호 9단:유창혁 9단(맨 오른쪽)의 대국 장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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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성진4단(맨 왼쪽):저우허양 9단과 이세돌 3단:박영훈 3단(맨 오른쪽)의 대국 장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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