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8일 일본기원에서 도요타덴소배 16강 대국이 시작된지 4시간 가량이 지났다. 대국이 끝난 기사는 박영훈과 양스하이 뿐, 다른 대국자들은 치열한 접전에 몰두하고 있다. 일본에 있는 박영훈에게 메신저를 통해 몇가지 질문과 한국 선수들의 대국 분석을 부탁했다. - 비교적 쉬운 상대인 홍콩의 양스하이와 대국했다. 대국을 총평해달라. 초반부터 상대가 무리한 싸움을 했다. 게다가 상대방이 착각도 했다. 그래서 일찍 끝난 것 같다. - 32강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관서기원 세토다이키, 16강에서 양스하이와 대국했다. 두판다 대진운이 좋은 것 같은데, 8강에서도 대진운이 따를 것 같나. 대진운이 또 좋으면 당연히 좋긴한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선수들이 8강까지 올라온 선수들이라 만만한 선수는 없는 것 같다. ^^ - 한국 선수가 많이 이긴다면 확률상 한국 선수와 붙을 가능성이 높다. 어떤 선수와 붙고 싶나. 한국 선수랑 두게 된다는건 같은 한국 선수가 4명 이상 올라간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분 좋은 맘으로 둘 것 같다. 하하. - 조금전에 바둑이 끝나서 정신 없겠지만 다른 한국 선수들 바둑을 분석해달라. 조한승 바둑은 대마가 승부다. 장쉬가 살기 힘들어 보인다. 박정상은 아직 멀었지만 좋다. 이세돌은 좋아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어려워 보인다. 최철한은 조금 좋아 보이고, 고근태 바둑은 어려워서 잘 모르겠다. ^^ 이창호는 조금전까지 불리해보였는데 하변 처리가 잘돼 무조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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