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농심신라면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월 12일 오후 2시(중국시간) 베이징 '차이나 월드호텔' 지하2층 Function Room에서 열린 제8회 농심신라면배 1차전 1국에서 하네나오키가 왕레이를 꺾고 서전을 장식했다. 이날 하네의 승리로 일본은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중국은 왕레이의 패배로 자신감이 한풀 꺾인 듯 하다. 일본은 지난해 우승을 차지하며 침체된 바둑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게다가 4회째 농심신라면배 서전을 장식하고 있어 농심신라면배 초반에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네는 일본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세계대회에서는 좋지 못한 성적으로 눈총을 받았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심신라면배 서전을 장식해 녹록치 않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왕레이는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조훈현에게 진 이후 '이때를 잊을 수 없다'라고 말하며 조훈현과의 대결을 내심 기대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왕레이는 이날 하네에게 지며 농심신라면배 첫판을 일본에 내줬고 조훈현과의 재대결 또한 물거품이 됐다. 한편 한국은 확실치 않지만 조훈현이 출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에 있는 한국선수는 조훈현·최철한·이창호 등 3명. 개막식에서 "이창호와 함께 농심신라면배에 출전해 한번도 우승을 놓친적이 없다."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인바 있다. 농심신라면배 1차전 2국은 9월 13일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하네나오키와 한국선수가 대결한다.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농심에서 후원하며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억 5천만원이다. 3연승 시 1천만원, 이후 1승 추가 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별도로 주어진다. ■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 선수
■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차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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