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의 질주를 펑첸이 막았다. 농심신라면배 1차전 3국이 9월 14일 오후 3시 베이징 '차이나 월드호텔'에서 펑첸이 2연승 질주를 하던 하네나오키의 덜미를 잡았다. 중국은 어제(13일)과 다른 분위기다. 어제 한·일간의 대결이 열릴때와 달리 검토실이 기자들과 기사들로 북적거린 것. 중국 바둑계의 많은 관심에 부응하듯 펑첸은 이날 하네의 3연승을 저지하며 중국 승리의 첫 코를 뚫었다. 한·중·일 탈락자가 각각 한명씩 나온 가운데 1차전 막바지에 이른 농심승신라면배. 일본은 2승, 중국은 1승으로 승점을 획득하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승전보를 알리지 못했다. 한국은 9월 15일에 열리는 1차전 4국을 기대해야 할 것이다.
출전선수는 베이징에 와 있는 최철한. 최철한은 농심신라면배에 세번이나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올해가 네번째 출전이다. 상대자 펑첸도 농심신라면배가 처음은 아니다. 올해까지 두번 출전. 상대전적은 3승 2패로 최철한이 앞서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두 선수가 2004년 농심신라면배에서 만난 적이 있다는 것. 당시 일본의 다카오신지가 2연승을 하고 있었는데 3연승 질주를 펑첸이 막았다는 사실. 다카오의 3연승을 막은 펑첸은 최철한과 대국을 했는데 역전패를 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과연 최철한이 2004년의 대국을 재연 할 수 있을지.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농심에서 후원하며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억 5천만원이다. 3연승시 1천만원, 이후 1승 추가시 1천만원의 연상금이 별도로 주어진다. ■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 선수
■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차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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