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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백홍석 '목표는 초과 달성'

삼성화재배 4강 오른 백홍석 인터뷰

정연주2006-11-08 18: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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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에서 돌풍을 일으키련다! 백홍석이 세계대회 본선진출 2회만에 4강에 올랐다. 11월 9일 제11회 삼성화재배 8강전이 끝난 뒤 백홍석을 만나봤다.

- 뤄시허, 위빈 등 중국 강자들을 연파해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소감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일단 기쁘다. 8강 때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한판한판 이기고 싶다.

- 축하한다. 위빈과의 대국을 총평해달라.
초반에 나빴지만 중반들어 생각했던 대로 잘 풀렸다. 중반 전투에서 잘 되서 이길 수 있었다.

- 4강은 3번기로 치러진다. 단판승부와 번기대결 중 강한 것은.
번기 승부는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다. 하지만 번기대결이 심적 부담은 덜 할 것 같다.

- 얼마전 열린 LG배에서도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등장했다. 어떤가.

실력이 점점 비슷해져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삼성화재배 4강에 올라간 것은 운이 좋아서 이다. ^^

- 8강에 오른 뒤 추첨을 해 위빈과 대결하게 됐다. 특별히 연구를 했는가.
위빈은 초반이 강하다. 이것을 알고 있어서 위빈 기보를 보며 초반을 연구했다. 하지만 이날 대국 초반은 좋지 않았다. 결과는 연구하고 공부했던 것이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하! (기자-결과는 이겼지 않은가. 그렇다면 초반은 약하지만 후반이 강하다는 이야기인가? 뤄시허와 대국에서도 초반에는 좋지 않았다고 했었다.) 후반이 좋은 것은 잘 모르겠지만 초반이 약한 것은 사실이다.

- 삼성화재배 4강까지 올라오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는가.
예선결승에서 일본의 쯔루야마아츠시와 대국을 했다. 5번 이상 던지려고 했는데 중요한 대국이어서 더 노력했다. 많이 유리했던 상대가 조금씩 물러서고 착각까지 해주는 바람에 반집을 이길 수 있었다.

- 신예프로10걸전 결승에도 올라있다. 최근 12연승까지 할 정도로 성적이 좋은데 비결이 있는가.
작년보다 덜 놀고 약간씩 공부를 하고 있다. 지금도 노는 것이 좋기는 하다. 하하! 하지만 자제를 하고 공부하려고 노력중이다.

- 바둑 말고 취미가 있는가.

야구, 축구 둘다 좋아한다. 주말마다 운동을 한다.

- 아직 추첨을 하지 않았지만 4강에서 대결하고 싶은 기사가 있는가.
중국 기사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특별히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다.

- 목표를 다시 세워야 하지 않을까.
32강 때는 8강까지 가자! 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초과 달성했다. ^^ 앞서 말한 것 것 처럼 한판한판 이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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