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전패를 기록해 위기에 봉착했던 한국은 어제(25일) 박영훈의 승전보로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여세를 몰아 박영훈은 일본 다카오신지 마저 잡고 한국에 꿀맛 같은 승리를 또 안겼다.
11월 26일 오후 2시에 부산 농심호텔 허심청에서 열린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9국에서 박영훈이 다카오신지를 이겼다. 한국은 어제의 기세를 이어 2연승 획득에 성공. 이날 승리로 한국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탈출했다. 초반 강세를 보인 일본을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을 쫓고 있는 것. 일본은 주장 요다노리모토만 살아 남았고, 중국은 구리·쿵제·천야오예가 남았다. 상대국의 남은 선수 수만 보면 어렵게 느껴지지 않지만 한국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은 험난하기만 하다. 특히 중국은 와일드카드로 선정한 천야오예, 최근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이지만 펀치력을 무시 할 수 없는 쿵제, 주장 구리가 남아있다. 물론 한국의 남은 선수가 박영훈·이창호라는 점이 든든하긴 하지만 전기 대회에서 한번 우승컵을 일본에 내준 적이 있기 때문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박영훈은 27일 2차전 마지막 대국을 치른다. 상대자는 천야오예로 중국이 야심차게 와일드카드로 내놓은 선수. 한국이 과연 2차전 마지막 대국에서 미소 지을 수 있을지.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농심에서 후원하며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억 5천만원이다. ■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 선수
■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결과
■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차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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