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 바둑 삼국은 우리가 평정한다. 박지은, 현미진, 이민진, 김혜민, 이하진이 한국 여성 바둑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북경에 갔다. 제5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1차전이 중국 북경신원빌딩에서 12월 11일 오후 2시 시작되는 것.
한국은 3년 연속 출전한 박지은을 필두로 맏언니 현미진과 막내 이하진 등이 출전해 대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대회 2연패 중인 중국은 5연승을 거둔 바 있는 예꾸이와 왕샹윈 등이 주목할 선수, 일본은 대부분 타이틀 보유자로 구성되어 있다. 만나미카나를 제외하고 정관장배에서는 처음 만나는 선수들. 이번 대회는 세계 여성 최강자 루이나이웨이가 출전 포기 선언을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루이가 선발전을 거쳐서 정관장배에 출전하라는 중국기원의 통보에 출전 포기를 알린 것이다. 중국 국가팀의 단체전 참가 규정이 '전기대회에서 4연승 이상 혹은 마지막 대국에 출전해 우승을 한 기사에게 시드를 준다'이기 때문(관련기사 참조). 2년 연속 중국에 우승컵을 안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루이가 출전하지 않은 중국. 과연 중국이 올해도 정상에서 웃을 수 있을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 대국 전날 전야제에서 대진 추첨을 한 결과 제1국은 한국 대 중국의 대결로 결정됐다. 이후 이기섭 한국 단장과 천주더 중국단장은 각각 이하진 2단과 루지아 초단이 첫 대국에 출전할 것이라 발표. 한국 우승을 가로 막았던 루이가 빠진 정관장배, 한국은 어떤 성적을 거둘 것인지. 총 3회로 나뉘어 벌어지는 정관장배 1차전은 중국 베이징에서, 2차전(5∼10국)은 서울에서, 그리고 3차전(11∼최종국)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벌어질 예정. 바둑TV에서 주최하고 한국인삼공사에서 후원하는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우승상금은 7천 5백만원이다. ............................................................................................................................................ ■ 제5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출전 선수
■ 제5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1차전 대국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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