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7일, 제8회 농심신라면배 3차전 제12국이 벌어졌다. 중국의 쿵제 7단은 한국의 박영훈 9단을 상대로 불계승을 거뒀다. 구리 9단은 이날 대국을 검토실에서 쭉 지켜봤다. 대국이 끝난 뒤 구리 9단의 생각을 물어보았다.
- 오늘 대국에서 쿵제 7단이 제 실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하는가. 좌상귀 흑 35수에서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나중에 백이 실리에서 많은 손해를 봐 쿵제가 이길 수 있게됐다. 이 전까지 두 기사의 형세는 비슷했다. - 곧 출전하게 될 이창호 9단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이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또 쿵제 7단의 컨디션은 어떤가. 아무리 이창호 9단이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강한 실력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쿵제 7단지 그리 나쁘지 않아 좋은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예상한다. - 지난해 벌어진 강원랜드배에서 창하오 9단이 4연승을 기록했다. 덕분에 구리 9단은 출전하지 않았는데 이번 농심배에서도 본인이 출전하지 않을 확률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가. (웃으며) 쿵제 7단과 이창호 9단 중에서 누가 이길지 정말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출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2007년 2월 7일 http://sports.sina.com.cn 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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