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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위예량, 한국기원 네번째 객원기사 되다

한국기원 정기 이사회, 3월 8일 인준인 통과

정연주2007-03-14 14: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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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네번째 객원기사가 탄생했다. 바로 중국의 위예량(82년생).

위예량은 한국 여성기사 권효진과 2005년 결혼을 한 뒤 중국에서 바둑도장 등을 운영하면 활동을 해 왔다. 2년간 중국 생활을 한 권효진은 올해 2월 초 먼저 한국으로 돌아왔고 위예량은 3월 초 한국에 들어온 상태.

(재)한국기원 정기 이사회는 3월 8일 위예량을 객원기사로 인준안을 통과했고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기전에 출전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위예량은 중국에서 5단으로 활동해왔으나 한국기원은 4단으로 인정했다.

위예량은 농심신라면배와 같이 국적별로 참가를 해야하는 기전에는 출전을 할 수 없지만 제한이 없는 여러 국내대회와 세계대회에는 출전을 할 수 있어 기사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기원 소속이기 때문에 기사 단수당은 지급되지 않는다.

한편 한국기원의 객원기사로는 중국의 오송생이 10여년간 활동을 한 바 있다. 현재는 장주주, 루이나이웨이 부부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권효진과 간단한 인터뷰]

- 남편 위예량과 같이 바둑을 둘 수 있게 됐다고 들었습니다. 축하드려요.
남편하고 바둑을 같이 둘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 객원기사 인준안 통과 말고도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하던데요?
네, 10월에 엄마가 되요. ^^ 2월 초에 한국에 와서 임신한 사실을 알았어요. 중국에 다시 들어가려고 했는데 임신 사실을 알고 그냥 한국에 머물기로 했어요.

- 남편은 계속 한국에 있을 생각인가요?
오늘 서울 서초구 반포동으로 이사를 했어요. 남편은 관광비자로 한국에 와서 몇일 뒤에 다시 중국으로 가야해요.

- 프로기사 생활 말고 다른 활동도 하시나요? 혹 아버지를 도와 권갑용 도장에서 일을 한다든지.
네, 도장에 나가서 일단 아버지 일을 도와드릴 것이고요, 도장에서 개인적인 공부도 할 생각이고요.

- 단기간 목표가 있다면.
지금은 남편과 저, 모두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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