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후지쯔봉 정벌'에 성공 할 수 있을까. 4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일본기원에서 제20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2차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은 두명만 출전했던 1차전과 달리 2차전에 5명이 출전,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중국은 구리, 저우허양이 2차전에 합류해 6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주최측 일본은 5명이 출전. 16강전은 세계대회 결승을 방불케 할 정도로 빅대국이 많다. 올초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대결한 이창호와 창하오가 대결을 하고 있고, 지난해 도요타덴소배 결승에서 맞붙은 적이 있는 이세돌과 장쉬도 대국을 하고 있는 것. 또한 최철한과 쿵제, 박정상과 왕시의 대결도 결과가 궁금하기는 마찬가지다. 박영훈은 관서기원 요코다시게아키와 대결 중. 요코다시게아키는 후지쯔배에 첫 출전으로 일본내에서 뚜렷한 활약을 한 바 없기 때문에 다른 한국 선수들에 비해 대진이 희망적. 타이젬에서는 후지쯔배 16강전 이세돌·이창호·최철한·박정상 대국을 수순 중계 중이다. 중계는 모든 서버에서 관전 가능하다. 1차전에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한국 선수들이 2차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제20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은 요미우리 신문사와 일본기원, 관서기원에서 주최하고 (주)후지쯔와 일본항공에서 후원한다. 대회 우승상금은 1천5백만엔, 준우승은 5백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10회. 대회가 시작된지 약 5시간 가량이 지난 오후 4시 20분. 속속 대회 결과가 전해지고 있다. 한국은 이창호·박영훈·최철한이 각각 창하오·요코다시계아키·쿵제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은 것은 이세돌과 박정상으로 대국은 중반에서 종반으로 넘어가고 있다. 일본은 요다노리모토가 중국의 구리를 꺾고, 저우허양은 나카무라신야를 꺾고 8강에 진출. 후지쯔배 16강전 모든 대국이 거의 끝났다. 결과 한국은 이창호·박영훈·최철한이, 일본은 요다노리모토·장쉬가, 중국은 저우허양·왕시·후야오위가 8강에 올랐다. ( 후지쯔배는 매대국 마다 대진 추첨을 합니다. 8강 대진은 소식이 전해지는데로 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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