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기록하는 위엄을 달성했다. 조치훈은 초반 2연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을 확실히 했으나 3,4국에서 연거푸 지며 벼랑끝 승부를 벌어야했다. 늦게 발동이 걸린 야마시타의 기세가 날로 거세진 것. 하지만 조치훈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날 초반부터 유리했던 대국을 안전하게 골인시키며 십단전 방어에 성공했다. 또한 조치훈은 지난 3월 통산 70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고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게다가 이날 한번의 우승을 더하며 71회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한 것. 이 기록은 일본 타이틀 획득수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위는 64회 우승을 차지한 사카다에이오, 하지만 사카다는 이미 은퇴를 한 기사. 때문에 1,2위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한편 아마시타게이고는 지난해에도 십단전에서 조치훈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실패를 했다. 1년동안 숨죽여 온 야마시타는 다시한번 도전을 했으나 또 조치훈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현재 야마시타는 일본 랭킹 1위로 기성, 왕좌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십단전은 산케이신문이 주최하며 우승상금은 1450만엔(약 1억 2천만원). [사진- www.sankei.co.jp/i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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