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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전]

'삼세번 도전' 원성진 풍악 울리다

백홍석에게 2대1로 승리해 우승

정연주2007-05-02 14: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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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이 '삼세번 도전' 끝에 풍악을 울렸다.

5월 1일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원성진이 백홍석에게 296수만에 백 10집반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원성진은 신인왕전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많은 시련이 있었다. 2001년(대 조한승)과 2006년(대 허영호)에도 신인왕에 도전을 했으나 고배를 마셔야했다. 이번이 신인왕전 우승에만 세번째 도전인 것. 게다가 원성진은 신예프로10걸전과 천원전 등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준우승 경력만 4번. 물론 2006년 마스터스 서바이벌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긴 하지만 일반팬들에게는 생소한 대회로 정규 대회에서는 무관으로 보아도 무방했다. 결국 삼세번 도전 끝에 원성진은 신인왕 도전에 성공해 정상에 올랐다.

입단 후 송아지 삼총사로 불리며 최철한·박영훈과 함께 눈길을 끌었던 원성진. 화려한

수식어에 비해 원성진의 '신인왕전 우승'은 좀 늦은감이 있어 아쉽긴 하지만 이번엔 제대로된 원펀치를 날렸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낼만 하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르다고 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신인왕 정상에 오른 원성진은 이제 정상 무대에서 활약할 일만 남았다.

한편 백홍석은 신인왕전 우승을 차지했다면 이세돌 다음으로 신인들만 출전하는 기전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원성진의 강한 기세에 눌려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했다.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은 서울신문사와 (재)한국기원이 주최하고 비씨카드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2천5백만원이며, 제한시간 각자 10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이다.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 결과

승자
패자
결과
2007년 4월 13일
원성진
백홍석
185수 끝, 흑 불계승
2007년 4월 19일
백홍석
원성진
253수 끝, 흑 불계승
2007년 5월 1일
원성진
백홍석
296수 끝, 백 10집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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