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가시달린 ‘하얀장미’ 최강자조 우승
tygem2002-11-29 19: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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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타이젬 온라인바둑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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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달린 ‘하얀장미’ 최강자조
우승
jailsek 꺾고 만년 3위 한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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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하얀장미’에 달린 가시는 매섭도록 날카롭고 예리했다.
11월 29일 열린 제5회 온라인 바둑축제 최강자조(4D이상) 결승에서 하얀장미(7D·실명 손봉민)가 jailsek(5D)을
맞아 246수반에 7집반승을 거두며 최강자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제1회와 3·4회 대회에서 결승 문턱에서 세 번이나
좌절해 3·4위에 그쳤던 하얀장미는 이번 우승으로 타이젬 온라인 바둑축제의 한을 푼 셈.
프로바둑에 이어 아마바둑계에서도 나이 어린 기사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지천명(知天命)을 넘긴 나이로 최강자조
우승을 차지한 하얀장미는 우승소감에서 “난생 첫우승”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온라인 바둑축제 조별 우승자는 각각
A조(1D∼3D) ‘넷독일병정’
B조(1K∼3K) ‘EEH55’
C조(4K∼6K) ‘박주현’
D조(7K∼9K) ‘nelylsh’
E조(10K∼13K) ‘landya12’
F조(13K이상) ‘kyoungin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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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자조에서 우승한 손봉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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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우승자들에게는 상품권이 수여됐으며 준우승자를 비롯 8위까지 상품권과 바둑책, 기념부채 등이 수여됐다.
<우승자 손봉민씨 인터뷰>
“아마고수들의
활동무대 넓어지기를”
-3, 4회 대회에서 결승 문턱에서 실패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는데
소감 한 마디?
▶첫 우승이라서 매우 기쁘다. 예전에 아마국수전 등에서 4강까지 올라가 보긴 했으나 우승은 처음이다. 상금을 받는다는
것보다는 처음으로 우승했다는 그 자체가 기분이 좋다. 운도 따랐던 것 같다.
-64강부터 수많은 강자를 물리치고 우승까지 왔는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역시 ‘jailsek’와 둔 결승 대국이다. 초반 한 때 불리해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다행히 백의 세력이 두터워
승리와 연결시킬 수 있었다.
-인터넷으로 바둑은 자주 두는가?
▶바둑은 주로 인터넷으로 둔다. 일주일에 2회 바둑교실에서 교육할 때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온라인 바둑을 즐긴다. 바둑을
워낙 좋아해 앞으로도 사업과 병행해 바둑을 즐길 것이다.
-아마 강자로서 하고 싶은 말?
▶아마 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너무 좁다. 아마 고수는 사실상 세미프로다. 프로에는 못 미치더라도 최소한의
활동무대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입단에 실패한 연구생들이 아마 바둑계에 유입되고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풍토가
만들어져 바둑계의 윤활유가 되었으면 좋겠다.
<TYGEM/최철용 a4g@tyg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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