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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어색함 피하기 신공'을 받아랏

사진으로 보는 LG배 32강 시작 모습

정연주2007-06-04 10: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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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어색함은 정말 피하고 싶다!
대국하는 기사와 한 식탁에서 밥을 먹는 것 조차 어색한데 대국을 시작하기 전 함께 마주보고 앉아있는 것이란 말 안해도 어색함이 두배.

6월 4일 서울 서머셋 팔래스 호텔에서 제12회 LG배 32강전이 일제히 시작됐다. 입회인이 대국 개시를 하기 전 자리에 착석한 선수들. 1분, 30초…. 아주 짧은 시간 같지만 기사들에게는 이 시간이 길게만 느껴지는데…. 어색함이 극에 달한 기사들은 무엇을 할까? 기사들이 흔히 보이는 '어색함 피하기 신공'을 옅본다. 
 


▲  뚫어져라  신공!
바둑판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박정상(오른쪽)과 쿵제의 모습. 대부분 기사는 대국 전 어색함을 달래기 위해 바둑판을 뚫어져라 보는 신공을 사용한다. 가장 평범한 모습.



▲ 부채 신공!
오전 10시이기 때문에 덥지 않은데 부채를 꺼내든 창하오(왼쪽). 이세돌 얼굴만 봐도 더운 것일까?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앞에서 특유의 버릇인 '손가락  만지작 거리기'를 보여주며 명상에 잠긴 이세돌.



▲ 둘러보기 신공!
다른 선수들이 오나 안 오나 구경하는 박영훈(왼쪽)과 바둑판을 지긋이 바라보는 조치훈.



▲ 명상 신공!
대만의 저우커핑(왼쪽)은 10분도 넘게 눈을 감고 명상을~ 상대방 류징이  왔는지 모르는지 계속된 명상.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몸 풀기 신공!
이틀만에 만난 이창호(왼쪽)와 후야오위. 이창호는 평소와 같이 대국 시작 정각에 대국장에 도착. 자리에 앉아 눈을 만지면서 몸을 풀고 있다. 장시간 집중을 해야하기 때문에 간단한 스트레칭은 필수!



▲  외면하기 신공!
최철한(왼쪽)은 왕레이(大)는 각자 턱을 괸 후 오른쪽으로 고개를 휙 돌려서 상대방을 외면한다.



▲ 방황하기 신공!
자리에 앉아서 상대방을 보기 괴롭다? 조훈현은 일단 대국 시작 전에 전체 분위기를 파악한다. 또 고재희 입회인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긴장을 푸는 모습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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