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LG배]

LG배, 한국랭킹 2~5위 모두탈락

이세돌 9단 제외, 창호·영훈·철한·한승 탈락

이정환2007-06-04 16:57:49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예측할 수 없는 LG배, 한국 6명·중국 6명·일본 4명 16강 진출

3년의 부진을 만회할 첫 번째 관문에서 한국은 불과 6명만 통과했고, 나머지 9명은 모두 탈락했다. 6월 4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제12회 LG배 세계기왕전 32강전에서 거둔 한국의 수확이다. 중국은 10명 중 6명이 승리했고 일본은 류시훈 9단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이 모두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만은 아쉽게도 모두 탈락했다.

한국의 첫 승리소식은 이세돌 9단이 전했다. 창하오 9단과 대결을 벌인 이9단은 초반부터 상대를 제압하며 무난히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이후 들려오는 소식은 한국의 참패. 박영훈, 최철한, 조한승 등 한국랭킹 5위권내 기사들의 패배소식이 전해지자 검토실은 뒤숭숭해졌다.



▲ LG배 32강전 대국 모습.

LG배 사상 처음으로 16강전에서 외국기사의 수가 한국기사를 넘어서는 초유의 사태가 예상됐다. 그러나 박정상 9단이 쿵제 7단을 물리치고, 한상훈 초단이 류시훈 9단을 꺾어 한국에 희망을 가져다 주었고, 목진석 9단, 조훈현 9단, 온소진 3단 순으로 이어진 승리에 검토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대국은 이창호 9단과 후야오위 8단의 대결이었다. 32강전의 피날레를 장식한 이 대국은 아쉽게도 이창호 9단의 반집패로 끝이 났고 후야오위 8단에게는 이틀 전(2일) 같은 장소(서머셋 팰리스 호텔)에서 벌어진 후지쯔배 8강 설욕전이었다.

비록 상위랭커들이 모두 탈락했지만 랭킹 1위 이세돌 9단을 필두로 박정상 9단, 목진석 9단 등 10위권 내 기사들이 뒷 받침하고 있어 한국의 전력은 다른 나라에비해 뒤쳐지지 않는다. 일본은 출전선수 5명 중 4명이 본선에 올라 80%의 승률을 선보이며 지난대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최근 세계대회에서 부진했던 일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2일에 벌어진 후지쯔배 8강전에서도 2명이 4강에 진출해 한국선수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16강전은 이틀 뒤인 6월 6일(현충일)에 벌어지며 대진추첨결과 목진석 9단과 장쉬 9단의 대결과 한상훈 초단 대 구리 9단의 경기결과는 바둑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12회 LG배 세계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며 (재)한국기원이 주관, (주)LG가 협찬한다. 흑백은 돌가리기에서 맞춘 기사가 선택할 수 있으며, 대회 우승상금은 2억 5천만원, 준우승은 8천만원이다.

...........................................................................................................................................

■ 제12회 LG배 세계기왕전 32강 대진표

기사
기사
결과
 ● 이창호
○ 후야오위
297수 끝, 백 반집승
 ● 최철한
○ 왕레이(大)
272수 끝, 백 6집반승
● 이세돌
○ 창하오
135수 끝, 흑 불계승
 ● 온소진
○ 딩웨이
209수 끝, 흑 불계승
○ 박정상
● 쿵제
130수 끝, 백 불계승
 ○ 조한승
● 왕레이(小) 
263수 끝, 흑 5집반승
● 이희성
○ 씨에허
190수 끝, 백 불계승
○ 목진석
● 펑첸
206수 끝, 백 불계승
● 이영구
○ 구리  
 243수 끝, 백 4집반승
○ 윤준상
● 장쉬 
227수 끝, 흑 시간승
○ 강동윤
● 고노린
119수 끝, 흑 불계승
○ 박영훈
● 조치훈
145수 끝, 흑 불계승
○ 안달훈
● 야마시타게이고
177수 끝, 흑 불계승
○ 한상훈
● 류시훈
204수 끝, 백 불계승
● 조훈현
○ 저우쥔쉰
260수 끝, 흑 2집반승

○ 류징

 ● 저우커핑  

174수 끝, 백 불계승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