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전적은 숫자에 불과하다! 김혜민이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에 다가섰다.
중국 윈난성 대리시에서 7월 16일 열린 제1회 대리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김혜민이 박지은에게 322수만에 흑 1집반승을 거두며 앞서 나갔다.
이날 승전보를 알린 김혜민은 2006년 한국바둑리그, 정관장배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등 꾸준한 성적으로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기사다. 하지만 상대방 박지은이 2004년 정관장배에서 우승을 하는 등 여러 기전에서 활약을 해왔기 때문에 김혜민의 난항이 예상됐었다. 게다가 김혜민은 박지은에게 상대전적 1승 7패로 크게 뒤져 있었던 것. 하지만 전력으로 보나, 상대전적으로 보나 열세를 보였던 김혜민은 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