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 2회전이 7월 30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이미 강유택 초단이 홍민표 5단을 물리치고 고근태 5단이 강창배 아마 7단에게 패하는 등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로운 얼굴들이 눈에 띠는 활약을 펼치며 삼성화재배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한편, 일본에서 온 미모의
여류기사(스즈키아유미 4단)가 많은 남자기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루이나이웨이 9단과 맞붙은 이 여류기사는 반집으로 승리해 더욱
관심거리가 됐다. 일본에서 함께 온 동료기사들은 다른 대국은 모두 제쳐두고 이 대국만 검토하는데 열중하기도 했다. 대회장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보자.
▲ 지난대회에서 쿵제 7단을 물리치고 본선에 오른 배준희 초단은 올해 씨에허 6단을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해 또다시 초단열풍을 예고했다.
▲ 루이나이웨이 9단(오른쪽)을 반집으로 물리친 일본의 스즈키아유미
4단.
▲ 박지은 8단과 야시로구미코 5단의 대국 모습.(박지은 승) 루이나이웨이 9단이 탈락되어 박지은
8단과 조혜연 7단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왕시, 씨에허, 저우허양 등 중국의 대표선수들이 탈락한 가운데 나란히 앉아 대국을 펼친 쿵제
7단과 위빈 9단은 중국의 자존심을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