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에 성사된 '양이(兩李)'의 대결 승자는 상승세의 이세돌이었다.
7월 31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5기 강원랜드배 명인전에서 이세돌이 이창호에게 162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리그전에서 4승 1패를 거두고 있는 무적 이세돌이지만 방심하기엔 이른 감이 있었다. 이창호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리그전에서 2승 3패를 거둬 순위권에서 밀려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세돌은 이창호에게 18승 23패로 상대전적에서 뒤지고 있었던 것.
2006년 10월 이후 공식대국에서 만난 적이 없는 양대 산맥 이세돌과 이창호는 이날 명인전에서 만났다. 오랜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