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제가 중국랭킹 1위에 올랐다. 2004년 8월에 중국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는데 3년여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것.
쿵제 뒤를 이은 기사는 후야오위, 구리, 왕시, 창하오 순이다. 9월 13일, 전국개인전에 참가하러 가는 쿵제와 간단하게 인터뷰를 했다.
- 중국랭킹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 올해 몇승 몇패를 거뒀는지 기억하는가. 고맙다. 대회가 너무 많아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
- 얼마 전 국내 대회에서 13연승을 거뒀는데 삼성화재배 32강에서는 유창혁 9단한테 졌다. 삼성화재배 이야기를 해달라.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나약하게 뒀다.
- 많은 바둑팬들이 결과를 보고 실망을 했다. 지고나서 우울하지 않았는가? 바둑이란 것은 원래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닌가? 정상적인 일이다.
- 세계대회 성적이 좋지 못하다. 내 목표는 최선을 다해 대국을 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 국가팀 내부 성적으로만 봤을 때 자신의 랭킹은. 구리, 창하오 다음 정도 될 것이다. 세계대회 우승을 획득했기 때문에 누적 점수가 매우 높다.
- 창하오가 농심신라면배 와일드 카드를 받았다. 농심신라면배 중국팀 전력을 평한다면. 창하오가 와일드 카드를 받은 것은 탁월한 선택이다. 이번 국가대표팀은 매우 강하다. 중국이 우승을 한 적은 없지만 중국대표팀 구성원에 대한 자신감은 항상 있다.
- 한국이 이창호를 또 주장으로 내세운다면 창하오와 구리 중 누가 주장으로 나서는 것이 좋을까. 누가 주장으로 나서든 다 괜찮다. 관건은 당시 컨디션과 실력 발휘다.
- 2003년 제3회 춘란배에서 쿵제는 이창호를 이겨 이름을 알렸다. 만약 다시 이창호를 만난다면 어떨까. 당시 이창호는 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대단했다. 하지만 나는 현재 실력이 많이 향상됐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
- 몇 년전 쿵제와 구리, 후야오위는 '삼총사'로 불리웠다. 올해도 삼총사는 모두 중국랭킹 3위안에 들었다. 구리, 후야오위와 대국을 하면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 후야오위에게는 한동안 이긴 적도 많았고 한동안 패한 적도 많았기 때문에 비슷하다. 구리에게는 이긴 것 보다 진 것이 더 많다. 창기배에서 2대1로 이긴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http://weiqi.tom.com 2007년 09월 13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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