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혁 9단의 어깨가 무겁다. 10월 9일 오전 10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 1차전 유창혁 9단 대 구리 9단, 박영훈 9단 대 한상훈 초단의 대결이 시작됐다. 이틀 동안 벌어질 이번 8강전에서는 형제대결이 한 판, 한·중 대결 두 판이 벌어져 국가간 자존심 대결이 될 전망이다. 한국선수들이 가장 까다롭게 생각하고 있는 구리 9단의 생존은 우승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된다. 하지만 유창혁 9단이 승리할 경우 결승 한 자리는 한국으로 확정되기 때문에 유창혁 9단의 승패에 따라 한국의 전력은 크게 달라지게 된다. 돌을 가린 결과 유창혁 9단이 백, 구리 9단이 흑을 잡았다.
초단돌풍의 주역 한상훈 초단은 왕위전 4강에서 박영훈 9단을 물리치고 도전자결정전에 오른 바 있다. 그 뒤 LG배 본선에 올랐고 구리 9단을 꺾고 8강에 올라 바둑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은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에서 후원한다. 8강 2차전 이세돌 9단 대 창하오 9단, 후야오위 8단 대 황이중 6단의 대국은 내일(10일) 같은시간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60초 5회가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5천만원이다. [오후 3시 5분] 유창혁 9단, 구리에게 9집반 패 [오후 3시 30분] 박영훈 9단, 한상훈에세 3집반 승
■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본선 대진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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