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선수 각 1명 씩 탈락되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10월 19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3시) 베이징 쿤룬 호텔에서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차전 마지막 대국(제4국)이 진행됐다. 왕시 9단의 흑번.
바로 어제(18일) 열린 대국에서 한국의 홍민표 6단이 중국의 왕시 9단에게 져 오늘 대국은 왕시 9단과 고노린 9단의 한판 승부가 펼치고 있으며 승리한 기사의 국가는 2차전에서 유리한 위치에 오르게 된다.
일본의 2장으로 출전한 고노린 9단은 올 6월 서울에서 열린 제12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한국의 강동윤 7단과 중국의 왕레이 6단을 차례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게다가 8월에는 대만에서 열린 제3회 중환배 16강에서 이세돌 9단을 꺾고 8강에 오르는 등 최근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왕시 9단은 어제 승리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대국이 중요한 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해 중국이 농심배 1차전에서 우위를 차지한 채로 2차전을 맞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과연 1차전에서 웃게될 국가는 어디가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주)농심에서 후원하며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억 5천만원이다. 연승상금은 3연승 시 1천만원을 지급하며 이후 1승 씩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이 더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