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이 사이좋게 2회전 티켓을 나눠가졌다. 10월 29일 중국 베이징세기원양호텔에서 열린 원양부동산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1회전을 한국 2명, 중국 4명, 일본 2명이 무사 통과했다. 1회전에 4명이 출전했던 한국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현미진과 박소현이 각각 리춘화와 정옌에게 고배를 마셨지만 조혜연과 김은선이 왕샹윈과 펑윈에게 불계승을 거둔 것. 중국은 6명으로 가장 많은 수가 출전해 예꾸이, 쉬잉 등 4명이 생존해 성공적인 결과를 기록. 또한 일본은 한국과 같이 4명이 출전해 2명이 승전보를 알렸다. 미국과 유럽 대표인 펑윈과 자오페이는 1회전에서 탈락.
2회전에는 한판 여유가 있었던 시드자들이 합세를 한다. 한국은 박지은·루이나이웨이가 중국은 장쉔·탕이·리허·차오요우인이 일본은 가토게이코·야시로구미코가 2회전에 출사표를 던진다. 특히 한국은 한국 여성바둑의 트로이카로 꼽을 수 있는 박지은·루이나이웨이·조혜연이 모두 2회전에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게다가 상대도 각각 예꾸이·쉬잉·장쉔으로 중국 여성 바둑계를 이끌고 있는 기사들이다. 매회 대진을 추첨하는 규정으로 부득불 한·중전이 되어버린 원양부동산배, 2회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원양부동산배 2회전은 10월 30일 오후 2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원양부동산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의 우승상금은 10만위안(약 1천 2백만원).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덤은 7집반. 결승전은 내년 1월에 3번기로 펼쳐진다. [사진-T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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