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일본 바둑의 산실 일본기원

[일본기타]

사진으로 구경하는 일본기원

정연주2007-11-15 00:38:11

도쿄 치오다구 이치가야역 근처에 있는 일본기원(사진 왼쪽)은 한국·중국기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일본 특유의 깨끗함과 깔끔함이 배어있다. 80년 일본 바둑의 산실, 일본기원을 사진으로 구경해 본다.

▲ 세계대회 및 도전기가 있는 날이면 일본기원 1층 로비에는 많은 바둑팬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날 공개해설은 당연 LG배. 이세돌 9단과 후야오위 8단의 대국을 많은 바둑팬들이 지켜봤다.

▲ 일본기원 2층에 있는 서점. 평소 바둑책 수집을 즐기는 최규병 9단이 바둑책을 구경하고 있다. 일본기원에 첫 방문인 온소진 4단과 한상훈 초단도 이곳에서 장쉬 9단이 쓴 사활책을 구입하기도.

▲ LG배 세계기왕전은 6층에서 열렸는데 2층에서는 아마추어 바둑대회가 한창 진행됐다. 한국기원 2층의 예선대국실과 같은 장소.

▲ 일본에서 도전기가 치러지는 5층 특별실. 고스트바둑왕 제23화에서 소개가 된 바 있다. 온소진 4단은 유현의 방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 LG배가 치러지는 동안 도전기가 열리지 않아 텅 비어있다.

▲ 일본기원 1층에 각종 신문에 소개된 바둑관련 기사를 스크랩해 진열해 뒀다.

▲ 일본기원 지하1층에 있는 바둑 박물관. 일본 바둑 80년 역사를 한곳에 모아둔 보드판.

▲ 녹색 바둑돌과 하얀색 바둑돌을 전시해 두어 눈에 띈다. 또한 네모난 바둑판 말고 동그란 바둑판도 전시.

▲ 바둑 박물관이 큰 것은 아니지만 여러 종류의 일본 바둑 역사에 관련된 자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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