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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이창호 '돌가리기는 가위바위보'

사진으로 구경하는 팬클럽 라이벌전

정연주2007-12-16 21: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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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둑계의 1,2인자를 다투는 이창호, 이세돌의 팬클럽 '두터미'와 '바둑왕자'가 한 곳에 모였다. 입신만 참가할 수 있는 맥심커피배가 9회를 맞은 기념으로 맥심커피배 팬클럽 라이벌전을 12월 16일 치른 것.

훈훈한 정과 친목이 어우러 졌던 팬클럽 라이벌전 모습을 사진으로 구경한다. (자세한 소식 보기)




▲ 1회전에 출전하기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세돌 팬클럽 '바둑왕자'의 회원들.

이날 진행을 맡은 현미진이 이세돌이 왜 좋냐고 질문하자 "이창호 9단도 존경하고 있다. 하지만 이창호 9단 이후 세대를 이끌어 나갈 사람이 이세돌 9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바둑왕자에 가입을 했다."고 말하기도.
또 한 회원은 "바둑으로 사람을 흥분시키는 사람은 이세돌 9단 뿐이기 때문이다."고 말해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 이번에는 이창호 팬클럽 '두터미' 회원들이 1회전에 출전하기 전 인터뷰.

"이창호 9단의 완벽한 모습이 내 마음속의 이상형이다. 항상 영웅으로 남아있다."며 두터미에 가입하게 된 동기를 말했다.



▲ 2차전 출전을 위해 단상으로 나온 이창호(오른쪽). 대형 자석 바둑판에서 대국이 열리기 때문에 돌가리기는 가위바위보로! 가위를 내서 이긴 이창호는 흑을 선택.



▲ 대형 자석 바둑판에서 치러진 이날의 하이라이트 2차전! 두터미와 바둑왕자 5장에 각각 여성 회원들이 배치 되었다.

특별히 출전한 이유를 묻자 이세돌 팬카페 바둑왕자 5장 '우리'님이 (왼쪽 두번째) "아마도 예뻐서?"라고 말해 좌중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 두터미 6장으로 출전하 이창호(오른쪽)과 바둑왕자 6장으로 출전한 윤성현. 윤성현은 이날 대국도 하고 해설도 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창호와 동갑내기인 윤성현은 대국 해설을 하며 이창호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윤성현 : (순서대로 5수를 두고 자리로 돌아간 이창호에게) 지금까지 형세를 어떻게 보나요?
이창호 : 어렵지만, 선방을 한 것 같습니다.
윤성현 : 앗! 제가 이창호 9단 수를 받았는데요 이9단이 선방을 했다고 하니 기분이 별로인데요. ^^;

윤성현 : (3차전 공개 해설 대국을 하는데 '두터미'가 불리 할 때) 이 바둑은 이창호 9단이 와도 못 이기겠어요~ 이창호 9단에게 형세를 물어봐야 겠네요.
이창호 : 글쎄요, 두터미 회원이 곤란한데요.
윤성현 : 워낙 말을 아끼는 이창호 9단이죠. 이9단이 곤란하다는 이야기는 아주, 많이 나쁘다는 이야기죠.



▲ 이창호 vs 이세돌 대국처럼 긴장감이 넘치는 대국 모습. 팬클럽의 자존심을 건 3차전 대국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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