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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화이강 '중국기사들 형세 판단 정확치 못해'

2007년은 한국 바둑의 해

김애실 특파원2007-12-26 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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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둑이 가장 활발한 해는 2006년이었다. 여러곳에서 중국 바둑이 한국 바둑을 초월했다고 말이 나오기 시작할 때 오히려 중국 바둑은 저조기로 돌아섰다.

저조기는 2007년 3월 LG배 결승전에서 부터 시작됐다. 모든 사람들이 이길거라 예측했던 후야오위 8단이 1대2로 저우쥔쉰 9단에게 진 것. 이후 중국 기사들은 후지쯔배에 출전했지만 8강전에서 전부 탈락했다.

11월에 시작된 제12회 LG배 준결승에서는도 중국은 후야오위 8단이 이세돌 9단에게 지며 뒤쳐지게 됐다. 이미 한국의 제1인자로 부상한 이세돌 9단은 작년부터 중국기사에게 19승 4패라는 놀라운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세돌 9단의 기보를 열심히 연구한 후 류싱, 황이중은 “이세돌의 힘은 너무 놀랍다. 이렇게 계속 나아간다면 누가 감히 이세돌과 싸우려고 하겠는가?”라며 감탄했다.
또한 삼성화재배 준결승전에 진출한 중국의 황이중은 이세돌 9단에게 1승도 건지지 못하고 졌고 구리 또한 박영훈 9단에게 1승 후 2패를 당해 퇴패했다.

중국 바둑의 불운은 농심신라면배에서도 계속됐다. 그것도 반집패로 계속 졌다. 중국기원 화이강 원장은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할 때 매우 괴로워하며 “끝내기는 원래 중국의 장점이었는데 적지 않은 중국 기사들이 형세 판단을 정확하게 하지 못한다.”라고 했다.

2007년은 한국에 밀렸지만 이미 과거의 일이다. 앞으로 나아길 길이 멀고도 험하지만 중국 바둑은 열심히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http://weiqi.tom.com 2007년 12월 20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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