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새로운 절대 강자가 탄생했다. 인터넷 대회에 처음 얼굴을 내민 중국의 'LORDRINGS'가 동양생명배 정상에 오른 것. 1월 4일 오후 8시, 타이젬 동증배 서버에서 열린 제5회 동양생명배 2라운드 한·중·일 최강자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의 'LORDRINGS'가 '울아가(P)'에게 151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대1로 팽팽한 접전을 치르던 동양생명배 우승컵은 결국 마지막에 승기를 잡은 중국의 'LORDRINGS'에게 돌아갔다. 또한 'LORDRINGS'의 우승으로 중국은 동양생명배에서 총 3회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냈다. 서능욱 9단은 "요즘 타이젬에 접속하는 중국 아이디들이 잘 둔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LORDRINGS의 실력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한국 신예 프로기사 중에서도 정상으로 예측되는 프로식별아이디 울아가(P)를 2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도 놀랍다."며 동양생명배 결승에 오른 두 아이디의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LORDRINGS'는 통합예선전에서 4연승, 본선에서도 4연승을 거둬 총 8연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3번기 제1국에서 '울아가(P)'에게 시간패를 당해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2, 3국을 완벽한 승리로 이끌어 내며 우승을 차지, 처음 출전한 동양생명배에서 화끈한 신고식을 했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울아가(P)'도 중국의 'LORDRINGS'와 같은 상승 곡선을 보였다. 통합예선전 부터 출전해 9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기 때문에 이날 패배에 크게 아쉬움이 남을 터. 한편, 결승전 최종국답게 이날 대국에는 1천억이 넘는 T-머니가 걸렸다. 특히 한국을 응원하는 바둑팬들이 많아 '울아가(P)'에게는 5백7십억 이상의 T-머니가 걸려 관전자들에게 긴장감을 주었다. 또한 5천명이 넘는 관전자들이 몰려 응원의 목소리를 높혔다. 'LORDRINGS'라는 스타 아이디를 탄생 시키며 막을 내린 제5회 동양생명배, 다음 대회에서는 어떤 걸출한 스타를 배출해 낼 것인지. 제5회 동양생명배는 동양온라인(주)에서 주최/주관하며 동양생명보험주식회사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지고, 우승 상금은 1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4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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