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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돌vs영훈, 삼성화재배 우승의 영광은?

오는 21일부터 삼성화재배 결승 시작

이정환2008-01-18 16: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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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 박영훈 9단의 숨막히는 혈전이 시작된다. 

박지은 8단이 지난 17일 새해 첫 우승컵을 차지한 가운데 1월 21일 오전 10시, 삼성화재 본사에서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결승3번기 제1국 이세돌 9단 대 박영훈 9단의 대결이 펼쳐진다.

삼성화재배는 2004년 이세돌 9단이 타이틀을 따낸 뒤 2년 동안 중국의 뤄시허 9단과 창하오 9단이 차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던 이세돌 9단은 3년 만에 우승 획득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되며 박영훈 9단은 2003년 조치훈 9단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흘린 눈물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전장에 나선다.

이세돌 9단은 지난해 6관왕에 오르며 가장 기쁜 한 해를 보냈다. 도요타덴소배 우승소식을 시작으로 강원랜드배 명인전까지 줄줄이 타이틀 획득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그 결과 이창호 9단을 제치하고 랭킹 1위에 올랐으며 한 해 동안 6억 원에 가까운 상금(590,088,580원)을 받아 상금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박영훈 9단은 지난해 11월, 삼성화재배 결승에 진출한 뒤 인터뷰에서 “이세돌 9단은 워낙 강해 상대하기 버겁다.”고 말했다. 그러나 GS칼텍스배 도전기에서 이세돌 9단에게 초반 2연패로 심한 부상을 입었지만 남은 세 판을 모두 승리하며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또 입신최강전에서는 4연패에 도전하는 이세돌 9단을 16강에서 탈락시켰다.

박영훈 9단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랭킹 2위도 노려볼 수 있다. 현재 이창호 9단과 가지고 있는 타이틀 수도 비슷하고 랭킹점수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는데다 한국랭킹 산정기간이 1년 단위로 짧아졌기 때문에 년 초에 열리게 된 삼성화재배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순위(현재 한국랭킹 3위)를 한 단계 더 높일 가능성이 커졌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13승 11패로 이세돌 9단이 앞서 있다.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어느 기사가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이세돌 9단이 현재 랭킹 1위로 많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지만 GS칼텍스배와 같이 놓쳐버리는 일도 생기기 때문에 승부는 대국 당일의 컨디션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타이젬에서는 대국실 전 서버에서 삼성화재배 결승전을 생중계하며 김영삼 7단과 이재웅 5단이 해설을 맡았다.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은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60초 5회가 주어지고 우승 상금은 2억 원, 준우승 상금은 5천만 원이다.


■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결승3번기 경기결과

대국일
대국자
대국자
결과
2008-01-21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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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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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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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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