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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성전]

조치훈, 기성 타이틀 획득 힘들어 졌다

제4국에서 패해 1승 3패로 뒤져있어

이정환2008-02-23 19: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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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이 야마시타게이고 9단에게 패했다.

제32기 기성전(棋聖戰) 도전7번기 제4국, 야마시타게이고 9단(기성)과 도전자 조치훈 9단(십단)의 대국이 2월 21일 오전 9시 나가사키현 운젠시에 있는 후키야호텔에서 시작됐다. 대국은 22일 오후 6시 12분 야마시타 기성이 승리로 끝이 났으며 조치훈 9단은 남은 3판 모두 승리해야만 기성 타이틀을 따낼 수 있다. 

첫 날 대국은 오후 5시 8분, 야마시타 기성의 41수를 끝으로 종료됐다. 초반은 쉽게 진행됐다. 좌하귀 흑17수에 조치훈 9단은 백18수로 협공했고 이 때부터 한치의 양보없는 싸움이 시작댔다. 야마시타 기성이 흑21수로 강력하게 누른 것에 대해 조치훈 9단은 2시간 17분 동안의 생각 끝에 백22수로 싸움을 걸었고, 중앙 흑 돌을 공격했다. 백40수에 야마시타 기성은 14분만에 41수로 응수하며 첫 날 대국을 봉수했다.

2월 22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기성전 7번기 제4국이 재개됐다. 좌변에서 시작된 싸움은 이번 대국의 승부처가 됐다. 두 대국자는 서로 강수를 두었고 접전은 계속 펼쳐졌다. 중반에 조치훈 9단은 백76수로 우상 흑 모양에 손을 댔다. 야마시타 기성은 이 백 한점을 공격 했고 그 결과 중앙 백 3점을 손에 넣고 우위를 차지했다. 대국 종반에는 야마시카 기성이 실수를 해 형세가 다시 비슷해졌지만 하변 백 모양 타개에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국은 오후 6시 12분까지 진행됐으며 야마시타 기성이 흑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야마시타게이고 9단은 대국이 끝난 뒤 "앞으로 1승이 남았지만 이것을 달성하기는 매우 힘들다. 다음에도 최선을 다해 대국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조치훈 9단은 "초반 백34수와 56수가 최악이었다. 이 때문에 흐름이 깨졌고 이후부터 잘 풀리지 않았다."며 아쉬워 했다.  

기성전의 우승상금은 4천 2백만엔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8시간, 초읽기 60초 10회가 주어진다. 대국은 이틀간 벌어지며 제5국은 2월 27일 쿄토시에 있는 동본원사(東本願寺)에서 열릴 예정이다.


■
제32기 일본 기성전 도전 7번기 대국 결과

구분
대국일자
승자
패자
대국 결과
제1국
1월 12일
○ 야마시타게이고 9단
● 조치훈 9단
백 불계승
제2국
1월 30일
○ 조치훈 9단
● 야마시타게이고 9단
백 불계승
제3국
2월 7일
○ 야마시타게이고 9단
● 조치훈 9단
백 불계승
제4국
2월 21일
● 야마시타게이고 9단
○ 조치훈 9단
흑 불계승
제5국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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