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실이 일본의 3연승을 저지하는데 실패했다. 3월 2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차전 제5국에서 김세실이 아오키기쿠요에게 205수만에 백 2집반패를 당해 아쉽게 탈락했다. 김세실은 대국이 시작하기 전 “2연승을 목표로 거두고 있다. 이하진 3단과 각자 2연승씩 거둬서 2차전을 끝내자고 말했었다.”라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석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이날 김세실이 탈락해 박지은, 이민진, 이하진만 남았다. 한국은 초반 이슬아의 2연승으로 기세를 탔지만 아오키기쿠요에게 덜미를 잡혀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일본에 1승을 보탠 아오키기쿠요는 3연승을 거두며 일본이 처음으로 정관장배에서 우승을 바라 볼 수 있는 희망을 전달했다. 또 3연승을 거둬 보너스로 지삼 10지 1세트를 받게 된다. 아오키기쿠요는 1968년생으로 올해 정관장배에 출전 선수 중 루이나이웨이 다음으로 나이가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게다가 대국이 끝나고 "날아갈 듯이 기쁘다. 내일(3일) 중국의 어떤 선수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한판한판 재미있게 두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은 박지은, 이민진, 이하진, 박지연 등이 검토실에 와 김세실을 응원하며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일본은 칸다에이 단장만 대국장에 와 일본을 응원했으며 내일(3일) 출전하는 중국은 2차전 출전을 준비중인 판웨이징, 탕이, 위빈 단장이 검토에 열의를 보였다. 세계여자 바둑 최강국을 가리는 정관장배 2차전 제2국은 3월 3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아오키기쿠요와 중국의 3장의 대결로 속개될 예정이다. 중국 선수는 이날 검토실에서 대국을 지켜 본 판웨이징이 출전 할 가능성이 높다.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바둑TV에서 주최하고 한국인삼공사에서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7천 5백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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