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2028점 차이로 이창호 9단을 따돌렸다.

2008년 3월 3일, 한국기원에서 프로기사 월간랭킹을 발표했다. 2007년 3월 1일부터 2008년 2월 29일까지의 성적을 합산했으며 LG배 우승을 차지한 이세돌 9단이 2028점 차이로 이창호 9단을 따돌리며 올해 3개월 동안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위부터 6위까지 순위 변동은 없었으며 전자랜드배 청룡왕전 우승을 차지한 한상훈 2단이 9위에서 7위로 올랐다. 한상훈 2단의 활약으로 원성진 9단과 이영구 6단이 순위가 한단계 씩 내려갔으며, 홍성지 5단과 최철한 9단, 윤준상 6단과 안조영 9단, 허영호 5단과 홍민표 6단이 서로 자리바꿈을 했다.

프로기사랭킹 발표는 매달 1일 발표되며, 산정일로부터 과거 1년간의 성적을 집계, 대국 획득 점수, 기전 가중치, 기전 인정률, 상대평가에 따라 점수화하여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