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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배]

이하진 '반드시 설욕하겠다'

정관장배 2차전 제7국 열려

이정환2008-03-04 15: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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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진 3단(왼쪽)과 판웨이징 2단의 대국 모습.

이하진 3단이 오늘 대국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3월 4일 오후 2시, 한국기원에 있는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차전 제7국 한국의 이하진 3단 대 중국의 판웨이징 2단의 대결이 시작됐다. 돌을 가린 결과 이하진 3단이 백을 잡았으며 속기전 답게 매우 빠른 수순 진행을 보이고 있다.

한국기원 2층에 마련된 검토실에는 일본 선수들과 중국 선수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한국 선수단은 대국 시작 30분 후에 나타났으며 선수인 박지은 9단과 이슬아 초단과 함께 송태곤 9단이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오늘 대결을 펼치는 두 기사는 2007년 7월 제12회 삼성화재배 예선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판웨이징 2단은 박소현 3단, 이지현 3단을 차례로 꺾고 이하진 3단에게도 승리한 바 있다. 상대전적에서 1패를 안고 있는 이하진 3단은 "판웨이징 2단에게 진 적이 있는데 반드시 설욕하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대국장으로 향했다.

판웨이징 2단은 2005년 제4회 정관장배를 통해 세계무대에 데뷔했다. 2006년에는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 참가했으며 당시 귀여운 외모로 한국 남자 프로기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게다가 김은선, 한해원, 예꾸이, 김혜민을 차례로 꺾고 본선에 진출해 실력 또한 인정받았다.

"승자인터뷰 자리에 내가 서도록 하겠다."고 말한 이하진 3단은 1월에 권효진, 김세실을 꺾고 여류명인전 본선에 진출했으며 2월에는 전자랜드배 주작왕전에서 5연승을 거둬 우승까지 차지했다. 최근에는 지지옥션배에서 윤영민을 꺾고 8연승을 기록했고 본인 스스로 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아 좋은 대국 펼치겠다고 했다.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바둑TV에서 주최하고 한국인삼공사에서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7천 5백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

 
■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결과

날짜
승자
패자
결과
2008-03-02
● 아오키기쿠요(日)
○ 김세실(韓)
205수 끝, 흑 2집반승
2008-03-03
● 판웨이징(中)

○ 아오키기쿠요(日)

322수 끝, 흑 6집반승
2008-03-04
 
 
 
2008-03-05
 
 
 

날짜
승자
패자
결과
2008-01-08
● 이슬아(韓)
○ 우메자와유카리(日)
267수 끝, 흑 반집승
2008-01-09
● 이슬아(韓)
○ 왕판(中)
207수 끝, 흑 불계승
2008-01-10
○ 아오키기쿠요(日)
● 이슬아(韓)
245수 끝, 백 9집반승
2008-01-11
● 아오키기쿠요(日)
○ 송롱후이
211수 끝, 흑 불계승


■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출전 선수

국가
남은 선수
탈락한 선수
박지은 · 이민진 · 이하진
이슬아· 김세실
루이나이웨이 · 판웨이징 · 탕이
왕판· 송롱후이
야시로쿠미코
가토게이코 · 만나미카나
우메자와유카리·
아오키기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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