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진이 2연승을 거두며 흐름을 제대로 탔다. 1차전에서 이슬아의 2연승으로 기세를 탔던 한국은 2차전에서 김세실의 패전보로 분위기가 주춤했었다. 하지만 이하진이 중국의 판웨이징에 이어 일본의 만나미카나까지 차례로 꺾으며 흐름을 한국에게로 가져왔다. 3월 5일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차전 제8국이 끝나고 이하진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눠봤다.
- 2연승을 달성했다. 소감이 궁금하다. 무척 기쁘다. 어제(4일) 중국의 판웨이징에게 이긴 것이 부담없이 대국을 할 수 있게 해줬던 것 같다. 2승을 하니 3연승을 하면 주는 보너스에 욕심이 생겼다.(정관장배에서 3연승을 하면 지삼 10집 1세트를 보너스로 준다.) - 어제(4일)에 이어서 오늘도 대마를 잡고 이겼다. 내일 중국의 탕이와 대국을 하게 되는데 내일도 대마를 잡을 것이라고 예상해도 되겠는가. 상대가 무리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대마를 잡고 이긴 것이다.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 - 만나미카나와 대국한 내용을 점수로 계산한다면. 100점 만점으로 한다면 70점 정도 줄 수 있겠다. - 중국 2장으로 탕이 2단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삼성화재배 예선에서 만나서 이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가. 탕이 2단과 대국해서 힘들게 이겼던 기억이 있다.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꼭 이겨서 3연승을 거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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