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하진 3단(오른쪽)과 탕이 2단의 대국 모습. 이하진 3단이 다음 수를 생각하고 있다. | 한·중 동갑내기의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3월 6일 오후 2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9국이 시작됐다. 한국의 이하진 3단과 중국의 탕이 2단이 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하진 3단은 오늘 대국에서 승리할 경우 3연승 달성에 성공하게 된다. 오늘 대국을 하고 있는 두 기사는 1988년생으로 동갑내기다. 이하진 3단은 2004년에 입단해 지난해 처음으로 정관장배에 출전했으며 아직까지 국내 여류기전 우승 경력이 없다. 반면 탕이 2단은 2002년에 입단했고 2006년에 전국여자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여자신인왕전 준우승, 전국여자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중국의 숨은 실력자로 알려졌다.  ▲ 한국과 중국 선수단의 검토하는 모습. 한종진 7단을 비롯해 김승준 9단, 류재형 7단, 이정우 5단, 홍민표 5단 등이 보인다. | 검토실에는 많은 기사들이 찾아와 오늘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중국의 위빈 9단 주위로 한국 선수들이 모여 함께 검토를 하고 있으며 일본은 만나미카나 4단과 내일 출전을 앞둔 야시로쿠미코 5단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검토실에서는 "현재 이하진 3단이 잘 두고 있고 형세가 좋다."며 "현재 미생마가 있긴 하지만 잘 처리한다면 좋은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장주주 9단은 루이 9단이 가지고 온 카메라로 홍민표 5단의 모습을 찍겠다며 카메라를 들었다. 홍민표 5단은 "괜찮아요~."라며 얼굴을 붉히며 자리를 피했다. 김승준 9단은 만나미카나 4단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만나미카나 4단은 유창하진 않지만 쉬운 말은 알아 듣는 듯 했다.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바둑TV에서 주최하고 한국인삼공사에서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7천 5백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 동갑내기인 두 기사. 이하진 3단의 손이 떨어지자마자 탕이 2단이 바로 응수하기 위해 손을 뻗고 있다. |  ▲ 탕이 "제가 언니같아 보이죠?" 판웨이징 2단(왼쪽)은 1987년생, 탕이 2단은 1988년생이다. |  ▲ 내일 대국을 앞두고 있는 야시로쿠미코 5단(왼쪽)과 만나미카나 4단이 검토를 하고 있다. |
■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차전 결과
| 날짜 | 승자 | 패자 | 결과 | | 2008-03-02 | ● 아오키기쿠요(日) | ○ 김세실(韓) | 205수 끝, 흑 2집반승 | | 2008-03-03 | ● 판웨이징(中) | ○ 아오키기쿠요(日)
| 322수 끝, 흑 6집반승 | | 2008-03-04 | ○ 이하진(韓) | | 158수 끝, 백 불계승 | | 2008-03-05 | ● 이하진(韓) | ○ 만나미카나(日) | 125수 끝, 흑 불계승 | | 2008-03-06 | | | | | 2008-03-07 | | | |
| 날짜 | 승자 | 패자 | 결과 | | 2008-01-08 | ● 이슬아(韓) | ○ 우메자와유카리(日) | 267수 끝, 흑 반집승 | | 2008-01-09 | ● 이슬아(韓) | ○ 왕판(中) | 207수 끝, 흑 불계승 | | 2008-01-10 | ○ 아오키기쿠요(日) | ● 이슬아(韓) | 245수 끝, 백 9집반승 | | 2008-01-11 | ● 아오키기쿠요(日) | ○ 송롱후이 | 211수 끝, 흑 불계승 | | ■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출전선수
| 국가 | 남은 선수 | 탈락한 선수 | | | | 이슬아 · 김세실 | | | | 왕판 · 송롱후이 · 판웨이징 | | | | 우메자와유카리· 아오키기쿠요 · 만나미카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