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6회 춘란배 대국 모습.

중국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세계대회 춘란배 출전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은 랭킹 시드를 받은 이창호·이세돌, 국가선발전을 거친 목진석·원성진이 출전을 한다. 가장 많은 수가 출전하는 중국은 전기대회 우승, 준우승자인 구리, 창하오를 필두로 저우허양, 왕시 등 11명이 진용을 갖췄다. 일본은 다카오신지, 요다노리모토 등 5명이 출전하며 대만은 저우쥔쉰과 천스위엔이 나섰다. 유럽 대표는 크리스찬 가브리엘 아마7단, 미국 대표는 차민수 4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7회 춘란배는 4월 12일부터 본선1회전을 시작한다. 춘란배는 중국기원에서 주최하며 춘란그룹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5회, 덤은 7집반이며 우승상금은 15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