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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배]

2차전 성적은 중국-한국-일본 순

탕이, 일본 야시로 꺾고 2연승으로 2차전 마무리

정연주2008-03-07 16: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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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이 끝나고 복기를 하고 있는 탕이(오른쪽)와 일본의 야시로쿠미코. 중국의 위빈단장도 함께 검토에 참여하고 있다.

2차전은 중국이 마무리를 했다.

3월 7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차전 제10국에서 중국의 탕이가 일본 야시로쿠미코에게 18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1승도 건지지 못했던 1차전과 달리 2차전은 중국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판웨이징은 일본 아오키기쿠요의 4연승 질주를 막았고, 탕이는 한국의 이하진의 3연승 질주를 막았고 2연승도 기록한 것. 게다가 '철녀' 루이나이웨이가 주장으로 버티고 있어 중국의 3차전 전망은 밝다.

하지만 중국 보다 더 밝아 보이는 것은 한국이다. 1차전에서 이슬아의 2연승으로 기선 제압을 했던 한국은 2차전에서 김세실이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지만 이하진이 2연승을 거둬 제몫을 다했다. 무엇보다 한국이 든든한 것은 이민진과 박지은이 남아있다는 사실. 두 선수 모두 중국과 일본의 어떤 선수와 싸워도 밀리지 않는 저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차전에서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던 일본은 정관장배 첫 우승의 희망을 품었으나 만나미카나와 야시로쿠미코가 힘 한번 쓰지 못하고 져 위기에 몰렸다. 특히 야시로쿠미코는 정관장배 3회, 5회, 6회에 출전했으나 이제까지 1승도 거두지 못해 복기를 하는 내내 어두운 표정을 보였다.

사실상 한국과 중국의 대결이 된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국을 가리는 3차전은  4월 1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다.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바둑TV에서 주최하고 한국인삼공사에서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7천 5백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차전 결과

날짜
승자
패자
결과
2008-03-02
● 아오키기쿠요(日)
○ 김세실(韓)
205수 끝, 흑 2집반승
2008-03-03
● 판웨이징(中)

○ 아오키기쿠요(日)

322수 끝, 흑 6집반승
2008-03-04
○ 이하진(韓) 
 ● 판웨이징(中)
158수 끝, 백 불계승
2008-03-05
● 이하진(韓)
○ 만나미카나(日)
125수 끝, 흑 불계승 
2008-03-06
○ 탕이(中)
● 이하진(韓)
252수 끝, 백 7집반승
2008-03-07
● 탕이(中)
○ 야시로쿠미코(日)
183수 끝, 흑 불계승


날짜
승자
패자
결과
2008-01-08
● 이슬아(韓)
○ 우메자와유카리(日)
267수 끝, 흑 반집승
2008-01-09
● 이슬아(韓)
○ 왕판(中)
207수 끝, 흑 불계승
2008-01-10
○ 아오키기쿠요(日)
● 이슬아(韓)
245수 끝, 백 9집반승
2008-01-11
● 아오키기쿠요(日)
○ 송롱후이
211수 끝, 흑 불계승

■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출전선수

국가
남은 선수
탈락한 선수
박지은 · 이민진
이슬아 · 김세실 · 이하진
루이나이웨이 · 탕이
왕판 · 송롱후이 · 판웨이징
가토게이코
우메자와유카리· 야시로쿠미코
아오키기쿠요 · 만나미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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