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중국 상하이 잉씨 바둑학교에서 제6회 잉씨배 2회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은 1회전을 통과한 이세돌과 박영훈과 함께 이창호, 최철한, 송태곤이 합류해 2회전에 출전했다. 돌을 가린 결과 이창호와 송태곤을 제외하고 모두 흑을 쥐었다. 이영호 특파원이 현장에서 보내온 사진을 소개한다.
▲ 이창호(왼쪽)와 씨에허의 대국. 이창호와 씨에허는 2003년 삼성화재배 본선에서 만난 뒤 5년만에 격돌하는 것이다. 씨에허는 2008년들어 세계대회에서 5연승을 거둬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이창호와의 대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 1회전에서 투혼을 보인 이세돌(오른쪽)과 저우허양이 대국을 시작하고 있다. 두 기사는 2001년부터 세번 만나 2승 1패로 이세돌이 앞서고 있다.
▲ 오랜만에 격돌하는 최철한(왼쪽)과 구리. 두 기사는 2006년 삼성화재배 본선 이후 2년만에 만났다. 상대전적은 3승 5패로 최철한이 2승 뒤져있는 상황. 하지만 가장 최근에 만난 대국에서 최철한이 반집승을 거둔 바 있어 승리를 섣불리 예상할 수 없다.
▲ 송태곤(오른쪽)과 박문요가 대국 시작 전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박문요는 1회전에서 카타린타리누를 가볍게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송태곤은 부전으로 2회전부터 출전. 두 기사는 공식대국에서 처음 격돌한다.
▲ 1회전에서 장쉬에게 승리를 거두며 관록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조치훈(왼쪽)과 창하오. 두 기사는 2001년 LG배 이후 7년만에 만났다. 당시에는 조치훈이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창하오의 실력이 수직 상승했기 때문에 결과를 논하기가 어렵다.
▲ 가장 많은 수가 출전한 중국은 2회전에서 형제대결이 한판 있다. 쿵제(왼쪽)과 왕레이의 형제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