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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패자의 아픔은 패자만이 알 수 있다

퉈지아시 위로 받는 쿵제 7단

이정환2008-05-28 16: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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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오후 1시,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 16강 오전대국이 끝이 났다. 선수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뒤 휴식을 즐겼다. 대국장 앞 개울에는 개구리와 올챙이가 서식한다. 프로기사들은 개구리를 매우 신기해 했다.

검토실에는 소소회 기사들이 옹기종기 모여 대국을 검토했다. 한 켠에서는 강동윤 7단과 홍민표 6단이 중국의 치우쥔 8단, 리캉 5단에게 연기대국을 하자고 요청해 대국이 성사됐다. 비공식이지만 자존심 대결인만큼 주위에 동료 프로기사들이 몰려 들었다.




▲ 이세돌 "이런 벌레 처음이네"



▲ 점심시간. 프로기사들이 개구리를 보고 신기해 하고 있다.



▲ "완전 신기해~" 다른 기사들보다 더욱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박영훈 9단.



▲ 혼자 있던 쿵제 7단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퉈지아시 4단이 다가와 어깨동무를 했다. 이에 맞춰 쿵제 7단은 절묘하게 눈을 비볐다. 쿵제 7단이 퉈지아시 4단의 위로를 받고 있는 듯 보인다.  



▲ 변함없는 이창호 9단의 표정.



▲ 조치훈 9단.



▲ 세계대회 본선이 처음이라는 김형환 4단.



▲ 이세돌 9단과 야마시타게이고 9단이 같은 자세로 대국에 임하고 있다.



▲ 최명훈 9단의 주도 하에 신예기사들이 모여 대국을 검토하고 있다.



▲ 인기만발 박정상 9단. 주위에 있던 기사들이 박정상 9단이 한마디 던지자 모두 웃고 있다.



▲ 한중 자존심을 건 비공식 연기대국. 강동윤 7단, 홍민표 6단이 중국의 치우쥔 8단, 리캉 5단과 10초 1회 바둑을 두고 있다. 한국의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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