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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천원전]

구리, 이창호 4연패 넘어설 수 있을까?

춘란배·LG배 이후 3개월만에 원성진과 다시 만나

김애실 특파원2008-06-23 19: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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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오전 9시, 제12회 한중천원전이 제주도에서 열린다. 양국의 천원 원성진 9단과 구리 9단이 3번기 대결을 펼치며, 지금까지 열린 대회에서 중국은 5대6으로 한국에 뒤지고 있다. 그 중 이창호 9단과 구리 9단은 각각 4회 우승을 차지했다. 구리 9단과 원성진 9단의 상대전적은 5대0으로 구리 9단이 앞서 있다. 올해 춘란배와 LG배에서 모두 승리했고, 춘란배 이후 3개월 동안 두 기사는 다시 만났다.

구리 9단은 2007년 말, 삼성화재배 준결승에서 박영훈 9단에게 패한 뒤 원성진 9단, 이영구 7단, 야마시타게이고 9단, 목진석 9단, 이세돌 9단에게 이겼으며, 잉씨배에서만 최철한 9단에게 졌다. 국내기전에서는 딩웨이 7단에게 승리해 명인전을, 쿵제 7단을 꺾고 NEC배 우승을, 류싱 7단을 물리치고 창치배 우승을 획득해 국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 4월에는 2대1로 저우허양 9단을 꺾고 천원전 6연패를 달성해 창하오 9단이 세운 5연패 기록을 넘어섰다. 한중 천원전에서 구리 9단은 송태곤 8단, 최철한 9단(2회), 조한승 9단에게 승리했고 오직 고근태 6단에게만 패했다. 한중 신인왕전에서는 2001년과 2005년 조한승 9단과 박영훈 9단에게 이겼다. 한중 3번기 대항전에서 구리 9단은 6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원성진 9단은 한국랭킹 6위다. 2007년 말, 한국에서 열린 천원전에서 이세돌 9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강동윤 7단을 3대1로 꺾고 신인왕전 이후로 두 번째 타이틀을 접수했고 동시에 9단으로 승단했다. 2008년에는 중국 을조리그에서 7전 전승을 거둬 유일한 불패기록을 세운 기사가 됐으며 팀이 갑조리그에 오를 수 있도록 큰 힘이 됐다.

6월 23일 http://weiqi.tom.com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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