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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배]

구리 '6년만의 후지쯔배 결승 중국에 미안'

결승진출 구리와 탈락한 창하오 인터뷰

김애실 특파원2008-07-07 13: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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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제21회 후지쯔배 준결승전이 진행되었다. 결과 이창호가 류싱을, 구리가 창하오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5일 검토실에 구리와 6일 휴식을 취하고 있는 창하오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구리 / 결승전은 더욱 힘들 것
- 이날 창하오와의 대국을 총평해달라.
창하오가 처음에 백 50수를 보지 못했다. 그 영향으로 백이 편하게 둘 수 있었던 것 같다.

- 오후에 구리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당시에 대국 상황에 별로 좋지 않았다. 우변에서 흑에게 밀려 실수를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괜찮은 것 같았다. 중반들어 괜찮다는 확신이 섰다.

- 구리는 창하오를 꺾고 결승에 올라 후지쯔배에 참가한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6번째 후지쯔배에 참가했다. 8강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결국 결승에 진출했는데 6년이란 긴 시간이 흘렀다. 나를 지켜보고 있는 팬들에게 매우 미안하다.

- 결승전 전망은?
후지쯔배에서 항상 성적이 좋지 못해 준결승에 출전하면서도 결승은 힘들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결승에 진출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결승전은 더욱 힘들 것이다. 실력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있길 바란다.

- 후지쯔배가 진행되는 동시에 갑조리그도 진행되고 있다. 구리가 소속된 충칭팀 소식이 궁금하지 않은가.
이미 위빈과 류징이 이긴 것을 보았다. 마지막에도 이길 수 있길 바란다. 아직 갑조리그가 끝나려면 멀었지만 충칭팀이 항상 앞장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창하오 / 미래를 대비하겠다
창하오는 대국 전 편안한 마음으로 구리와 대국하겠다고 했지만 무료한 대국 내용으로 구리에게 져 자기 자신에게 매우 실망해했다.

대국이 끝나고 다음날 창하오는 기보를 다시 놓아보며 매우 후회했다.
“사실, 후지쯔배를 위해 아주 많은 준비를 했다. 하지만 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고 초반에 실수가 나타났다. 하루가 지난 후 다시 보니 아주 간단한 부분에서 실수를 했다. 나는 실수를 만회 할 자신이 없었다.”라고 했다.

창하오는 결과에 대해서 아주 유감스러웠다. 만약 창하오가 결승에 진출했다면 세계대회 결승전에 10번 진출하는 기록을 세우는 것이었다. 또한 창하오가 처음 결승에 진출한 세계대회가 후지쯔배였고 상대방도 이창호였다.
“이창호가 류싱에게 이겨 결승에 진출하는 것을 보니 아쉬운 마음이 더 강해졌다. 물론 아무리 유감스러워도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다. 나는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올해 대회가 특별히 밀집되어 있다. 올해 초 농심신라면배에 출전한 뒤 큰 대회들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3월 춘란배, 4월 후지쯔배, 5월 잉씨배, 6월 후지쯔배, 7월 도요타배가 진행되며 또 삼성화재배가 있다.”

창하오는 연속 중요한 대회에 출전을 했다. 또 이 대회들은 모두 포기 할 수 없는 세계대회들이어서 창하오는 다소 피로가 몰리는 느낌을 받고 있다.
“신체적으로 피로감이 몰리는 것이 아니다. 내가 컨디션 조절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항상 긴장되어있고 편하게 있을 수가 없다.”라고 했다. 창하오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2008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기간동안 컨디션 조절을 할 생각이라고 했다.

http://sports.sina.com.cn 2008년 07월 05일 발췌
http://sports.sina.com.cn 2008년 07월 07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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