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도요타덴소배 1회전 경기 모습.

도요타덴소배에 도전할 기사는?
격년제로 열리는 도요타덴소배 세계바둑왕좌전 국내 선발전이 7월 21일과 23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8명이 출전을 한다. 이중 전기대회 우승자 이세돌과 4강에 진입한 이창호, 박영훈은 대회시드를 받았고, 7월 상위 랭킹자인 목진석·조한승·박정상도 시드를 받았다.
남은 두자리는 국내선발전을 통해서 가려진다. 국내선발전은 토너먼트로 치러지는데 랭킹 7위인 강동윤 부터 15위인 김형우까지 출전해 각축을 벌인다. 15위인 김형우는 13위인 조훈현의 불참으로 국내선발전에 출전하는 행운을 잡았다.

8월 23일 일본기원에서 열리는 도요타덴소배는 본선 32강부터 준결승까지 논스톱으로 펼쳐진다. 주최국인 일본은 11명이 출전해 최다인원이며, 한국 8명, 중국 5명, 유럽 3명, 북미 2명, 대만 1명, 중남미 1명과 아시아·오세아니아·아프리카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선발된 1명까지 총 32명이 참가를 한다.

(주)도요타자동차와 (주)덴소가 공동 후원하고 일본기원에서 주최하는 제4회 도요타덴소배 세계바둑왕좌전의 우승상금은 3천만엔이다.

■ 제4회 도요타덴소배 국내선발전

한국 선수 : 이세돌, 이창호, 박영훈, 목진석, 조한승, 박정상 외 국내선발전 2명
일본 선수 : 야마시타게이고, 다카오신지, 장쉬, 요다노리모토, 하네나오키, 야마다기미오, 고노린, 이마무라도시야, 김수준, 오카타마사키, 히코사카나오토
대만 선수 : 저우쥔쉰
중국 : 창하오, 구리, 류싱, 씨에허, 박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