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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씨배]

잉씨배 열기로 방콕은 34℃

잉씨배 4강전 기자회견 및 전야제 열려

방콕 현지-정연주2008-09-22 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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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대만 바둑관계자 양우런, 중국기원 왕루난 원장, 잉창치 잉밍하오 회장, 태국바둑협회 코삭 회장, 중국기원 천주더 주석, 한국기원 고재희 단장.

잉씨배의 열기는 태국 방콕에도 이어졌다.

9월 22일 현지시각 오후 4시 30분(한국 6시 30분) 태국 방콕 수코타이호텔에서 제6회 잉씨배 기자회견 및 전야제가 열렸다. 기자회견장에는 잉창치 잉밍하오 회장, 한국기원 고재희 단장, 중국기원 왕루난 원장, 중국기원 천주더 주석, 태국바둑협회 코삭 회장과 기자단 30여명이 참석했다.

왕루난 원장은 "잉씨배는 세계 애기가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대회인데 태국에서 하게 되어서 기쁘다. 수준이 높은 기사들만 4강에 오른 것 같다. 중국의 류싱도 그렇지만 한국은 대단한 기사들만 올라왔다. 모든 선수들이 힘을 내서 좋은 바둑을 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재희 단장은 "선수들이 내용있는 바둑을 뒀으면 좋겠다. 또한 개인 욕심과 한국 바둑팬들의 열망에 힘입어 한국이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왼쪽부터) 이세돌, 이창호, 최철한.

30분 가량 기자회견이 끝나고 전야제가 이어졌다. 전야제에는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류싱과 많은 관계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태국은 바둑 인구 220만명으로 한·중·일을 제외하고 최대의 바둑팬이 있어서 인지 많은 기자들이 몰려 잉씨배에 관심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선수단에게 질문 공세를 펼치기도 했으며 주타이왕국 대한민국 한태규 대사도 전야제에 참석해 한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철한은 "잉씨배는 나에게 의미가 깊은 대회다. 전기대회에서 중국에 우승컵을 내줬는데 이번에는 누가 되었든 탈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국은 9월 23일 현지시각 오전 9시 30분(한국 11시 30분) 부터 태국 방콕 수코타이호텔에서 열린다. 타이젬에서는 주요대국을 김만수 7단이 문자 중계 할 예정이다. 제6회 잉씨배 우승 상금은 40만 달러, 준우승 상금은 10만 달러.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30분이며 시간 초과시 벌점이 있다. 돌가리기에서 맞춘 사람은 흑, 백을선택할 수 있으며 덤은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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