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투어 대진표.

이북5도 티브로드의 홈경기가 시작됐다.

10월 2일 오후 2시,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금강산콘도에서 2008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2라운드 1경기 이북5도 티브로드와 충북 제일화재의 전국투어가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제1국은 티브로드 조한승 9단과 제일화재 김승재 2단이, 제2국은 최명훈 9단(티브로드)과 김수장 9단(제일화재)이 대결을 펼치고 있고 장고바둑인 안조영 9단(티브로드) 대 최철한 9단(제일화재)의 경기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티브로드 서봉수 감독은 어제(1일) 열린 강원도 고성 전국투어 전야제에서 "처음에는 이번 오더가 마음에 안드는 것 같았다. 상대팀이 워낙 강팀이다 보니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고 지금 보니까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다.

티브로드는 조한승 9단과 최명훈 9단이 2승을 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대결 중에서 장고바둑에 배치된 안조영 9단(대 최철한)에게 힘을 싣고 있으며 안조연 9단 스스로 "내가 이긴다면 우리 팀이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2008한국바둑리그는 (재)한국기원, 바둑TV가 주최하며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30초 10회, 장고 바둑인 제4국은 1시간 30분, 30초 5회가 주어지며 우승팀에게는 2억 7천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억 6천만원이 주어진다.

▲ 대국이 진행되고 있는 금강산 콘도.

▲ 콘도 1층 로비. 한국리그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 대국장인 금강산홀 입구.

▲ 티브로드 선수들. (왼쪽부터) 조한승, 서봉수, 이원도, 이춘규. 대국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제일화재 선수들의 모습.(오른쪽부터) 이홍렬, 최철한, 류동완, 김승재, 김수장, 홍민표.

▲ 시작 5분전. 대국자들이 자리에 앉기 전에 기다리고 있다.

▲ 제1국 조한승 9단(왼쪽) 대 김승재 2단의 대국 모습.

▲ 최명훈 9단(티브로드)과 김수장 9단(왼쪽)이 대결을 펼치고 있다. 제2국.

▲ 이변 대결 중 승패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최철한 9단(왼쪽) 대 안조영 9단(티브로드)의 대국 모습.

▲ 대국자들을 둘러싸고 바둑TV 카메라가 둘러 쌓여 있다.

▲ 검토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