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명인전]
장쉬, 반집으로 3대2 대역전
242수 끝에 이야마유타에게 승리
이정환2008-10-16 19:12:45
 ▲ 명인전 도전기 제1국 모습. 장쉬 9단(왼쪽) 대 이야마유타 8단. | 10월 16일, 시즈오카현에 있는 와카츠키 별저에서 열린 제33기 일본 명인전 도전 7번기 제5국에서 명인 타이틀 보유자 장쉬 9단이 도전자 이야마유타 8단을 맞아 242수만에 흑으로 반집승을 거뒀다. 제1, 2국에서 2연패를 당했던 장쉬 9단은 제3~5국을 모두 승리하면서 타이틀 방어가 희망적으로 바뀌었다. 제6국은 오는 30일에 열릴 예정이며 장쉬 9단이 승리할 경우 4대2로 명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장쉬 9단은 제56기 왕좌전, 제34기 천원전 도전자로 결정되어 각각 야마시타게이고 9단, 고노린 9단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제15기 아함동산배 결승에 올라 다카나시세이켄 8단을 상대로 우승컵을 노리는 등 일본 내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 이야마유타 8단. | | 도전자 이야마유타 8단은 초반 2연승으로 타이틀 획득이 희망적이었으나 3연패를 당해 남은 대국에서 모두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야마 8단은 1989년 오사카 태생으로 관서기원 소속이다. 1997년 초등학교 2학년 때 전국 소년소녀 바둑대회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고 1년 뒤 같은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2002년 13세에 프로에 입문했고, 2005년 NHK배 본선에 오르면서 이 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10개월)을 세웠다. 같은 해 제12기 아함동산배에서 일본기원 사상 최연소 타이틀 획득 기록(16세 4개월)을 세우면서 7단으로 승단했고 제30기 신인왕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본기도상 승률상(40승 13패 75.5%)을 수상하기도 했다. | 2007년에는 17세 10개월 만에 제32기 기성전 본선리그에 오르면서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고 제33기 명인전 본선리그에 참가하면서 이 대회 최연소 본선 출전 기록(18세 5개월)을 세웠다. 2008년에는 제21회 후지쯔배 본선에 출전했고 제56기 왕좌전 도전자 결정전에 올랐으나 장쉬 9단에게 패했다. 명인전 도전자로 결정된 뒤 일본기원 규정에 따라 8단으로 승단했다. | ■ 제33기 일본 명인전 7번기 대국 결과(3-2)
| 대국일 | 승자 | 패자 | 결과 | | 제1국 | 9월 4·5일 | 이야마유타 8단 | 장쉬 9단 | 265수 끝, 백 5집반승 | | 제2국 | 9월 17·18일 | 이야마유타 8단 | 장쉬 9단 | 292수 끝, 흑 반집승 | | 제3국 | 9월 24·25일 | 장쉬 9단 | 이야마유타 8단 | 225수 끝, 흑 불계승 | | 제4국 | 10월 8·9일 | 장쉬 9단 | 이야마유타 8단 | 164수 끝, 백 불계승 | | 제5국 | 10월 15·16일 | 장쉬 9단 | 이야마유타 8단 | 242수 끝, 흑 반집승 | | 제6국 | 10월 30·31일 | - | - | | | 제7국 | 11월 5·6일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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