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오후 2시,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제7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이 열렸다. 이민진 5단이 주최측 시드를 받은 가운데 이날 열린 예선 결승전에서는 박지은 9단, 김혜민 5단, 이하진 3단, 이다혜 3단이 각각 이지현 3단, 현미진 5단, 문도원 초단, 이슬아 초단을 물리치고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한국은 정관장배가 2005년 개인전에서 단체전으로 바뀐 뒤부터 2년 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었다. 2007년 제5회 대회에서 이민진 5단이 5연승 신화를 창조하며 처음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고, 2008년 제6회 대회에서는 주장 박지은 9단이 출전하기도 전에 이민진 5단이 우승을 확정지어 2연패를 달성했다.
선발된 5명의 태극 낭자들은 11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제7회 정관장배 1차전에 참가하게 된다. 과연 올해 선발된 기사들이 한국의 대회 3연패 달성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바둑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