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윤 8단(왼쪽)과 강유택 2단의 대국 모습.

강동윤 8단이 천원전 결승에 진출했다.

10월 28일 오후 2시,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3기 박카스배 천원전 4강에서 강동윤 8단이 강유택 2단을 상대로 170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강8단은 지난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랐으며 아쉽게도 원성진 9단에게 져 준우승에 그친바 있다.

오는 29일에는 이세돌 9단과 안조영 9단이 4강전 대결을 펼친다. 승자는 강동윤 8단과 결승 5번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제13기 박카스배 천원전은 스포츠 조선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주)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2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