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는 바둑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19일 타이젬에서 '2008 한국바둑어워드'를 선정 발표했다. 타이젬에서는 올 한해 한국 바둑 10대뉴스, 10대화제, 1년 동안 열린 많은 대국 중 명장면만 골라본 명장면 하이라이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밖에도 사장되기 아쉬운 현장 사진들을 골라 재미있게 구성한 포토 센스만발, 프로기사와 기자 및 관계자들이 1년을 되돌아 보는 돌아보며 코너가 마련되었다. MVP선택 이벤트와 숨은 낱말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12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타이젬에서 선정한 '2008 한국바둑어워드' 10대뉴스와 10대화제를 1,2로 나누어 감상해본다. (2008한국바둑어워드 10대뉴스 바로가기) [ 10대뉴스 ] 1. 국내외 종횡무진, 독주태세 이세돌 이세돌의 국내외 종횡무진은 올해도 계속됐다. 현재 국내외 6관왕으로 최다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랭킹 1위에 14개월간 올라있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더불어 중국리그까지 참가하는 강한 체력을 자랑했다. 2. 8년만에 한국 잉씨배 우승 확정 이창호와 최철한이 제6회 잉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해 중국에 넘겨줬던 우승컵을 되찾았다. 특히 농심배·후지쯔배·도요타덴소배를 연거푸 중국에 내주며 한국 바둑이 암울 모드로 바뀔 즈음 두 기사가 분전을 해 눈길을 끌었다. 3. 한국바둑, 중국에 위협 도요타덴소배에 전멸에 이어 삼성화재배 4강에서 이세돌만 생존, 춘란배 8강에서 이창호만 생존하는 참담한 소식이 계속됐다. 하반기에 이창호, 이세돌이 세계대회 결승에 오르는 분전을 해 한시름 놓았지만 중국의 황사바람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4. 2008 키워드 강! 동! 윤! 올 해 한국 바둑이 발굴해낸 기사는 바로 강동윤이다. 지금까지 강동윤이라는 이름은 알려져있었지만 딱히 내세울 저력을 보여주지 못했었다. 하지만 강동윤은 마인드스포츠게임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더니 농심신라면배에서 5연승을 차지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이세돌과 '10번기' 대결을 벌이고 있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5. '바둑황제' 조훈현, 2500국 달성 조훈현이 바둑사에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세계 최초 2천 5백국을 기록한 것. 일본 시절 기록을 포함해 현재까지 통산전적 1770승 9무 719패(승률 71.11%)를 기록중이다. 이밖에도 최다승, 통산 최다타이틀 획들, 최연소 입단, 국내 9단 1호 등 수많은 한국 바둑 기록을 세우고 있다.
6. 한국 여성 최초 9단 '여전사' 박지은 여성 9단은 중국 루이나이웨이, 펑윈 뿐이었는데 한국 여성 최초 9단이 탄생했다. 올 초 원양부동산배에서 루이나이웨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9단으로 승단하는 영애를 안았다. 7. 조훈현·유창혁·이창호, 인터넷 실명 바람 타이젬 대국실에서 한국 조훈현·유창혁·이창호와 중국 녜웨이핑·마샤오춘·창하호 등 세계 최정상 기사들이 실명으로 대결을 해 많은 바둑팬들이 환호를 보냈다. 또한 서봉수와 대만 저우쥔쉰이 실명으로 동양증권배. 동양생명배에 출전을 해 타이젬 회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8. 세계아마최강 등극, 아마8단 하성봉 제29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하성봉이 8전전승으로 정상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입단 제도가 바뀌어 아쉽게 입단과 연을 잇지 못했다. 바둑팬들은 1백여개의 꼬리글을 달며 입단대회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9. 정관장배 히로인! 이.민.진. 개인전에서 단체전으로 바뀌며서 2번이나 중국에 우승컵을 내줬던 한국이 이민진의 활약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민진은 지난해 5연승에 이어 3연승을 거두며 '정관장이 낳은 스타'로 떠올랐다. 10. 준비된 신예들의 반란! 반란! 홍성지를 비롯해 김기용, 김승재, 박정환 등 많은 신예기사들이 반란을 시작했다. 특히 홍성지는 세계최강 이세돌을 상대로 물가정보배 우승을 따내며 올해 최고의 신예 기사로 떠올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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